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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의 형태, 생태, 방제

쥐며느리, Armadillidium vulgare (Latreille)

by 仲林堂 김용헌 2014. 8. 3.

7-8. 쥐며느리 (등각목 Isopoda: 쥐며느리과 Trachelipodidae)

Armadillidium vulgare (Latreille)

pill-bug

 

형태: 몸은 납작하고 길쭉한 타원 모양이다. 몸의 대부분은 7마디로 된 가슴이 차지한다. 배는 크기가 작고 6마디로 이루어져있다. 꼬리 끝에는 1쌍의 붓 끝처럼 생긴 꼬리마디가 있다. 1더듬이는 작지만 제 2더듬이는 크고 접이식 자처럼 중간에 세 번 꺾인다. 같은 속(genus)의 공벌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공벌레와 달리 몸을 건드려도 공 모양으로 움츠리지 않는다. 몸 빛깔은 회갈색 또는 어두운 갈색이고 연한 노란 점무늬가 군데군데 있다.

 

7.8.1. 쥐며느리 성체

 

 

피해: 식물이 땅과 접하는 어린 뿌리나 어린 줄기를 갉아먹어 피해를 준다. 주로 습기가 많은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

 

생태: 연중 발생한다. 고온 건조한 여름에는 감소한다. 2년에 1회 발생하고 성충으로 월동한다. 월동 성충은 4월 중하순 교미하고 가슴 배면 알집에 20-30개의 알을 낳는다. 부화한 유충은 어미에 붙어 생활하고 25-75일 후에 어미로부터 떨어져 생활한다. 성충은 1년간 산다. 농약을 살포하지 않는 유기물이 많은 토경재배 딸기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생물적 방제: 천적으로 개구리, 두꺼비, 도룡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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