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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의 형태, 생태, 방제

작은뿌리파리, Bradysia agrestis Sasakawa

by 仲林堂 김용헌 2014. 8. 3.

7-6. 작은뿌리파리 (파리목 Diptera: 검정날개버섯파리과 Sciaridae)

Bradysia agrestis Sasakawa

fungus gnats

 

형태: 성충은 크기는 1.12.4이며 머리는 흑갈색이고 몸은 대체로 검은색을 띤다. 알은 타원형으로 길이는 0.2정도이며, 알 덩어리 또는 낱개로 낳는다. 유충은 4령까지 있으며, 유충의 몸길이는 4정도로 머리는 검고 몸은 투명하여 섭식한 먹이가 보인다. 번데기는 연한 황갈색으로 촉각과 다리가 밖으로 나와 있다.

 

7.6.1. 작은뿌리파리 성충 (사진제공: 동부세레스)

 

 

7.6.2. 유충(사진제공: 동부세레스)

 

 

 

피해: 유충은 곰팡이와 썩은 유기물뿐만 아니라 작물의 뿌리를 가해한다. 피해증상은 뿌리의 발달이 불량해지고, 수분이나 영양의 이동을 방해하여 생장이 늦다. 뿌리나 지제부에 상처를 내면 병원균의 침투가 용이해져 병 발생을 유발 시키는 간접적인 피해가 크다. 고설재배 육묘나 딸기 양액재배에서 발생이 많다.

 

생태: 온실 내에서 성충은 4월 중순에 증가하고, 5월 하순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여름에는 적어졌다가 가을에 다시 증가하여 9~10월에 발생이 많고 20~25의 시설하우스에서는 월 2회 발생이 가능하다. 어둡고 습하며 잡초가 많은 시설환경에서 많이 발생한다.

1978년 일본 백합과 오이 시설재배에서 처음 보고 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경남 진주 한 육묘장의 수박유묘에서 처음 보고 되었다. 그 후 산청에서 딸기 폿트 육묘 재배에서도 발생이 크게 발생한 적이 있다.

감자를 절단하여 절단면을 지면에 놓으면 유충이 감자에 유인되어 발생을 확인 할 수 있다.

 

생물적 방제: 상습적으로 육묘기에 작은뿌리파리가 발생할 때는 천적으로 가는뿔다리좀응애와 곤충기생선충을 방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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