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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의 형태, 생태, 방제

포도유리나방, Paranthrene regalis (Butler)

by 仲林堂 김용헌 2014. 8. 12.

포도유리나방

Paranthrene regalis (Butler)

이 나방은 유충이 포도 가지 줄기속으로 파고 들어 가 사는 해충으로 피해가 비교적 심한 편이다.

. 형태 및 생태

성충의 몸길이가 약 2cm인 나방이며, 몸은 검은색이나 선명한 황색줄무늬 2개가 있어 마치 벌과 같이 보인다. 1년에 1회 발생하며 줄기 속에서 유충으로 월동했다가 6월 상순경에 우화한다.

 

 

포도유리나방 성충(좌)과 유충 (우)

 

. 피해

잎자루 부근에 산란된 알이 깨어나 잎자루 속으로 먹어 들어가 가해하면 잎이 한쪽으로부터 고사하며, 유충은 줄기 속으로 먹으며 들어간다. 줄기 속에서 유충이 월동하는 부위가 굵어져서 마디처럼 보이며, 쉽게 부러진다. 미국계통 품종에 피해가 많으며, 거봉, 델라웨어 등에도 피해가 심한 편이다. 침입한 곳에서 벌레 똥이 나오므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 방제

      잎이나 줄기가 시들면 피해 줄기 속에 살충제를 집어 넣거나 철사 등 꽂챙이로 찔러 죽인다. 줄기 속에 있어 전정가지는 월동하기 전에 겨울에 태워주는 게 좋다. 심하면 적용 농약을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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