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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의 형태, 생태, 방제

포도호랑하늘소, Xylotrechus pyrrhoderus Bates

by 仲林堂 김용헌 2014. 8. 12.

포도호랑하늘소

Xylotrechus pyrrhoderus Bates

 

 

. 형태 및 생태

성축은 몸길이가 2cm정도이고, 색깔은 검은색이나 등에 두 줄의 황색 띠가 가로놓여 있다. 유충은 다 자라면 17mm 정도가 되며, 엷은 황색으로 머리는 작으나 몸체의 앞부분은 뒷부분보다 현저히 크다.

사진: 포도호랑하늘소 성충(사진: 사이버곤충생태원) 

 

1회 발생하며, 3mm 크기 유충상태로 나무껍질 밑에서 월동한다. 월동 위치가 대부분이 열매가 열리

는 가지여서 가지를 짧게 전정하여 월동 유층의 밀도를 현저히 줄일 수 있고 가지를 길게 전정하면 35%정도가 남는다고 한다. 껍질 속에서 겨울을 나고, 5-6월경 목질부속으로 침입한다. 어미벌레는 7-9월에 발생하여 햇 가지의 눈 부위에 알을 낳는다. 알기간은 약 6일이며, 부화된 유충은 눈 주위를 갉아먹다가 7월경에 목질부를 약간 뚫고 들어가 월동한다.

 

. 피해증상

5월 중순경부터 6월 중순에 걸쳐 열매가 열리는 가지 끝이 갑자기 시들고, 그 가지를 휘어보면 쉽게 부러진다. 피해 받은 곳은 나무껍질 밑에는 벌레똥과 톱밥 같은 것이 벌레 먹은 자리에 꽉 차있고, 그 끝에는 흰색의 유충이 있다. 피해 증상은 목질부를 톱으로 자른 것 같이 돌아가면서 갉아 먹으므로 새순이 말라 죽는다. 굵은 열매 달리는 새순은 위조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수가 있으나 나무껍질이 검은색으로 변하고, 수액이 흘러나오므로 가해부위를 식별할 수 있다. 3-4년 이상의 큰 가지에도 가해할 때도 있다.

 

. 방제

      전정한 가지에 월동유충이 들어 있으므로 6월하순 이전에 태워 버리거나 매립한다. 잘게 짤라 퇴비로 이용한다주로 열매달리는 가지에 발생하므로 전정할 때 짧게 가지를 남겨 놓는다. 피해 받은 가지 구멍에 살충제를 집어 넣거나 철사 같은 것으로 찔러 죽인다. 약제 방제 적기는 성충발생기인 8월상순-9월중순, 부화하여 가해하는 시기인 10월상중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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