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 자유여행 (22) 운남민족촌(云南民族村)

중국은 한족이 중심인 나라이며, 티벳트에 장족, 신강에 위그로족, 연변에 조선족 등 55개의 소수민족은 변방에 사는 다민족 국가이다. 소수민족 중 절반이 25개 민족이 운남에 살고 있다. 따리에사는 바이족, 리장에서 사는 나시족 등 인구가 수십만이 되는 민족도 있는 반면 인구가 수천명인 민족도 있다. 여러 민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운남민족촌(云南民族村)은 1992년 쿤밍 서남쪽 텐즈(滇池) 호수주변에 세워졌다. 

 

지난 5월25일 쿤밍역 근처 호텔이 와이파이도 안되고 불편하여, 동잔(东站) 근처에 있는 국화동잔(菊华东站)호텔로 옮긴 후 택시로 운남민족촌을 찾았다. 우리나라의 민속촌과 유사한 곳이나 차이점은 우리는 지방에 따라 다른 풍속을 보여주나, 민족에 따라 다른 풍속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