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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중국(태안, 곡부, 칭따오)

아침에 예약한 호텔예약 오후 취소한 이야기

by 仲林堂 김용헌 2014. 4. 23.

칭따오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지난(济南)에 도착하여 호텔을 잡고 다음 날 여행할 승합차 대절까지 이야기이다.

지난(济南)역에 나와 Information Center 찾아았으나 눈에 띄지 않았다. 숙박할 호텔 Ligang Hotel를 찾아 여장을 푸는게 우선이었다. 역 광장에 백차를 탄 공안에게 리강호텔을 물었으나 휴대폰으로 검색하더니 모른다 한다. 역앞 건물에 국제여행사란 간판이 있어 찾아 갔으나 역시 리강호텔은 없었다. 지난시(济南市)에는 Ligang(麗港)이란 이름은 없는 것 같았다. 이 날 칭따오(青岛) 진하이호텔(金海大酒店)에서 급하게 이날 묵을 호텔을 휴대폰으로 Ctrip싸이트에서 예약을 했다. 여행사 직원은 영어가 통하지 않했지만 비슷한 이름의 호텔을 가르켜 준다.

나는 휴대폰 Ctrip에서 Ligang호텔을 찾았으나 서두르니 안 떴다. 중국어 버전으로 겨우 근처 호텔에 가서 물었지만 모른다고 한다.Ligang호텔을 찾아 보니 지난에 있는 호텔이 아니라 칭따오에 있는 호텔이었다. 일단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으며 예약을 취소하자고 했다.

이 호텔에 있는 터치관광안내스크린을 이용해 근처 유명식당 "56號餐厅" 찾았고 택시를 타고 그 식당에 갔다. 식당종업원 중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있었다. 이 식당에서는 Wi-Fi가 떴다. 내 휴대폰 다음(Daum) 싸이트에서 리강호텔을 검색하여 리강호텔의 전화번호를 찾았다. 영어 잘하는 종업원에게 리강호텔 전화번호를 주고 예약취소 해 달라며 내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으나 틀린번호라는 멘트가 들렸다. 종업원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어도 역시 틀린번호라고 한다. 유명식당이라 음식은 비싸지도 않으면서 맛은 있었다. 이제 취소 못하면 손해 본 것으로 치자며 편한 마음으로 여행하자고 했다.

식당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대명호(大明湖) 근처로 가기로 했다. 택시 타고 가는 도중에 "한국도시" "韓国城"이란 간판이 눈에 띄어 차를 세워 내려 한국성으로 갔다. 혹시 한국사람이 있으며 지난 여행정보를 알 수 있을 것 같아 찾았다. 그러나 이곳 어느 가게에도 한국사람은 없었다. 중국에서 한류가 떠 한국식으로 옷이나 머리스타일 등 한류식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었다. 이곳에서 나와 근처에 있는 큰 호텔로 찾아 갔다.

프론트에서 리강호텔 예약 잘 못 되었으니 당신이 리강호텔전화번호를 찾아 취소를 해 달라 요청을 먼저 했다. 종업원은 바로 전화번호를 찾아 예약을 취소 시켜주었다. 그리고 트윈 방 2개를 760위안을 주고 키를 받았다. 그리고 내일 승합차를 대절한다 하니 호텔 앞 200m에 가면 대절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했으면 저렴한 가격으로 대절할 수 있었을 텐데 일행 중 한사람이 호텔에서 추천 받자 해 1,100위안을 주고 태산과 취프까지 200위안 계약금을 주고 대절을 예약했다. 이로써 오늘 숙박과 내일 일정도 무난하게 치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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