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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중국(태안, 곡부, 칭따오)

공자의 사당 공묘

by 仲林堂 김용헌 2014. 4. 28.

 공자가 살았던 중국 산동성 곡부(취푸)에는 공자가 탄생한지 2565년이 지났지만 그의 유적지 공묘, 공부, 공림이 잘 보전되어 있다. 공묘는 공자의 사당이고, 공부는 공자가 일 했던 곳이고, 공림은 공자와 그 후손의 묘가 있는 곳이다. 공묘, 공부, 공림을 3공이라고 부르며 공묘가 3공 중에서 순서를 정할 수는 없지만 가장 핵심이 되는 곳이라고 본다. 공묘는 공자에게 제사를 올리는 곳이다. 

   공부는 오랜 기간 세월을 두고 역대 황제들이 공자를 기리기 위하여 많은 건축물을 세웠다.   

공묘의 입구에서 저녁6시 공묘를 지키는 병사들의 성문을 닫는 의식을 하고 있다. 성문의 규묘가 천안문보다는 작지만 수원성보다 높고 크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성문이 아니고 성문 앞에 있는 성이다.   

이곳이 공묘의 성문이다. 성문은 높고 크다.

 성문을 지나자 돌로된 문이 3개가 나온다. 금성옥진은 금 소리가 나고 옥이 진동한다는 뜻으로 이곳을 들어 오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금이 소리가 들리고, 옥이 진동한다고 하니 금과 옥은 공자의 말씀일 것이다.  

 우측 사진에서와 같이 공묘는 직사각형 지형이다. 중심에 여러 문을 지나고 11번째 건물이 공자의 사당이 있는 대성전이 있다.

 대성전으로 가는 길 좌우에 천년된 향나무가 들어 서 있다.

성곽 앞에 있는 해저드이다. 적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수로를 만든 것이나 적의 침입 방지보다는 석조 건축 예술품이었다.   

 향나무 앞에서 기념사진이다.

 

 대성전에 가는 길에는 역대 황제들이 공자를 기리기 위한 많은 비석들이 있다.

 역대 황제들이 기증한 책을 보관한 지금의 도서관인 규문각이다.

 공묘의 평면도이다.

 

 공자 상을 모신 대성전이다. 기와도 황제만이 사용하는 황색이고, 돌계단에도 황제를 상징하는 용을 새긴 돌이 있다. 공자는 황제 못지 않은 위상이다.  

 

대성전 안에 있는 공자 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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