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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중국(태안, 곡부, 칭따오)

중국에서 낯선 곳 찾아가기

by 仲林堂 김용헌 2014. 4. 18.

여행은 새로운 곳을 다니면서 새로운 문물이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새로운 체험하게 된다. 안내를 받으면 편하게 관광하는 것은 남이 해주는 밥만 먹는 것는 것이다. 이보다 자기가 원하는 음식을 직접 해먹는게 더 생생한 체험의 맛을 볼 수 있게 된다. 자유여행은 이런 장점이 있지만 언어 소통이 안되면 큰 곤란을 겪으게 된다. 잠 잘 곳을 예약하고 찾아가는 일과 음식점을 찾아가 시켜 먹는 일도 쉽지는 않다. 숙식 해결보다 더 어려운 일은 숙실할 곳을 찾아 가는 일이다. 말이 잘 통하지 않을 때 어디를 찾아 가기란 쉽지 정말 쉽지 않다. 이번 중국 여행을 하면서 호텔도 찾아 가보고, 음식점도 관광지도 여러 가지 수단을 이용하여 찾아 가 보았다.

  칭따오 공항에서 내려 공항 안에 기차표를 예매하는 곳을 표지판을 보고 찾아 따라 가다가 더 이상의 안내판이 없고 예매하는 곳은 없어 한 점원에게 중국어로 기차표(화차표: 훠처피아오)하니 2층을 가리킨다. 2층에서 아무리 찾아도 없어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다른 사람에게 물어도 모른다. 4번을 묻고 서야 거우 기차표 예매하는 곳을 알 수 있었다. 중국어 발음은 높고 낮음이 있으나 나의 성조가 나빠서 그 사람들이 잘 못들어서 다르게 알려 준 것이다. 그곳에는 기차표뿐아니라 칭따오 기차역 가는 버스표도 판매하고 있었다. 버스표를 사니 202번 버스를 타라고 한다. 1인3당 20위엔을 주고 2시간반 걸려 기차역 주변에 도착하였다. 

    

중국에서 영어 사용은 젊은 학생이나 상류층은 잘 하는 사람도 많은 편이지만 노인이나 중하류층에 속하는 사람은 거의 할 줄 모른다. 중국의 중상 호텔 푸론트 직원도 key나 room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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