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새로운 곳을 다니면서 새로운 문물이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새로운 체험하게 된다. 안내를 받으면 편하게 관광하는 것은 남이 해주는 밥만 먹는 것는 것이다. 이보다 자기가 원하는 음식을 직접 해먹는게 더 생생한 체험의 맛을 볼 수 있게 된다. 자유여행은 이런 장점이 있지만 언어 소통이 안되면 큰 곤란을 겪으게 된다. 잠 잘 곳을 예약하고 찾아가는 일과 음식점을 찾아가 시켜 먹는 일도 쉽지는 않다. 숙식 해결보다 더 어려운 일은 숙실할 곳을 찾아 가는 일이다. 말이 잘 통하지 않을 때 어디를 찾아 가기란 쉽지 정말 쉽지 않다. 이번 중국 여행을 하면서 호텔도 찾아 가보고, 음식점도 관광지도 여러 가지 수단을 이용하여 찾아 가 보았다.
칭따오 공항에서 내려 공항 안에 기차표를 예매하는 곳을 표지판을 보고 찾아 따라 가다가 더 이상의 안내판이 없고 예매하는 곳은 없어 한 점원에게 중국어로 기차표(화차표: 훠처피아오)하니 2층을 가리킨다. 2층에서 아무리 찾아도 없어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다른 사람에게 물어도 모른다. 4번을 묻고 서야 거우 기차표 예매하는 곳을 알 수 있었다. 중국어 발음은 높고 낮음이 있으나 나의 성조가 나빠서 그 사람들이 잘 못들어서 다르게 알려 준 것이다. 그곳에는 기차표뿐아니라 칭따오 기차역 가는 버스표도 판매하고 있었다. 버스표를 사니 202번 버스를 타라고 한다. 1인3당 20위엔을 주고 2시간반 걸려 기차역 주변에 도착하였다.
중국에서 영어 사용은 젊은 학생이나 상류층은 잘 하는 사람도 많은 편이지만 노인이나 중하류층에 속하는 사람은 거의 할 줄 모른다. 중국의 중상 호텔 푸론트 직원도 key나 room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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