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 (龍淵)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앞 연못
용지(龍池)라고도 부른다.
상상속 성스런 동물이 놀던 연못이며
임금의 연못이다.
용연이란 이름은 누가 지었을가?
군주시대 임금 아니고 누구 하랴?
정조대왕이 아니라고 누가 부인 할 수 있을가?
대왕께서 얼마나 아꼈으면 용연이라 불렀을가?
용은 승천하고,
지금은 백성들이 즐기는 태평 공원이다.
성벽 동쪽에서 흘러 와
흰 수염에 고드름 수염의 용머리(龍頭)를 지나
용연으로 흘러들어 간다.
단 한번도 전쟁에 써먹지 못했지만
유비무환이라
태평성대를 노래했으니
세계문화유산이 되었으니
더할 나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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