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그제 충남 논산시 벌곡면 소재 대둔산 수락계곡에 대학동기 모임이 있어 갔었다. 단풍이 산 아래로 내려 오고 있었다. 단풍이 더 익으려면 닷세 정도 지나야 할 것 같다. 단풍나무는 많지 않고 약간 이른 편이어 많은 단풍은 못 보았지만 그 중에 아름다운 황혼을 맞이하는 단풍을 잡아 보았다.
단풍나무는 아니지만 아름다운 황혼을 보내고 있다.
햇살을 머금고 있는 단풍잎도 세상에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절벽 위로 나무는 오색으로 단장하고 있다.
햇살은 큰 바위를 화폭으로 삼아 산수화를 그리고 있다.
절벽 아래로 뻗은 소나무 한 그루 멋을 부리고 있다. 힘들게 뿌리를 지탱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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