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수원의 명소인 서호를 끼고 여기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꽃 피는 4월은 경치가 볼만하다. 농진청 내의 경치와 함께 농진청의 주요 건물을 소개한다.
농촌진흥청장이 있는 본청이다. 먹기 살기 어렵던 60년대와 70년대는 이곳은 나라의 중요한 곳 중 하나였으나 지금은 농업의 비중이 줄어 들면서 관심에서 밀려나고 있다. 이 건물은 60년대 지은 오래된 건물이나 지금도 건축미가 있다. 이 건물은 3층으로 이 사진에서는 1층은 반 지하로 보이지 않는다.
후문에서 서호를 따라 정문으로 가는 길이다.
이곳은 예전에는 농업유전공학연구소이며, 지금은 국립농업과학원의 생명자원부이다. 이 건물 앞에 벚꽃이 아름답다.
서호변에 있는 농진청 운동장 옆에 감나무와 벚꽃이 사이사이 있다.
농촌진흥청 운동장 잔디가 아직 덜 푸르나 5월에는 초원이 된다.
국립농업과학원 본관이다. 내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연구소에 1976년 7월20일 발령을 받아 첫 근무한 곳이다.
농업과학원에서 농촌진흥청 본청 가는 길에 오래된 벚나무가 있다.
농업과학박물관이다. 옛 농기구 등 옛 것에서부터 최근 것까지 볼 거리가 있다.
뒤에서 본 농촌진흥청 본청이다.
1970년대 통일벼를 만들어 배고품으로 해방시켰음을 자랑하는 녹생혁명성취탑이다. 세상은 아이런한 것이어서 이 탑이 세워지기 전까지 농촌진흥청의 위상은 높았으나, 그 후부터 몰락의 길을 가고 있는 느낌이다. 이 좋은 곳을 놔 두고 앞으로 2-3년 후면 농촌진흥청은 전북 김제로 이사 갈 예정이다.
이 건물에서 1972년(?) 녹색혁명을 이룰 것을 결의한 장소로 건물이름이 녹색혁명의 산실이다.
서호에서 바라 본 국립농업과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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