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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초겨울 호수가에서

by 仲林堂 김용헌 2010. 1. 10.

철새가 호수위에 갈대에 나무에게

우리는 벗이라고 놀자고 찾아왔다 

누렇게 말라버린 갈대는 웃고있고

잎새가 다떨어진 나무도 미소띄네

우리는 네가있어 외롭지 않다한다

저절로 가는세월 서럽다 하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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