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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한달살이63

사람과 돈이 몰리는 커피숖, '스타벅스, 관광마트, 동화마을' 제주는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는 보물섬이다. 제주에는 한라산을 비롯한 많은 산, 기생화산인 오름, 해변, 제주의 고유 전통문화, 아열대지방에서 볼 수 있는 식물, 바다에서 나오는 수산물 등 많은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런 관광자원을 잘 이용하고 관광객의 취향을 읽고 그들이 바라는 바를 만들어 놓으므로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곳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이곳 스타벅스, 관광마트, 동화마을이다. 나이 먹은 사람들은 삼겹살에 소주 하나면 되었지만 젊은이들은 소주보다는 커피숖을 찾는다. 근래 한 집 건너 커피점이다. 커피점으로 사람이 몰리고 있다. 커피점에는 빵이 있다. 커피와 함께 빵으로 간단히 음식을 해결하고 있다. 가보고 싶은 커피점 중에서 선두를 달리는 곳이 이곳 스타벅스가 아닐 가 생각이 들었다... 2023. 12. 14.
삼성혈 방문 지난 12월 12일 오후 삼성혈을 찾았다. 이곳은 제주도 원주민의 발상지로 고(高)·양(良: 뒤에 梁으로 고침)·부(夫)씨의 시조인 고을나(高乙那)·양을나(良乙那)·부을나(夫乙那)의 세 신인(神人)이 솟아났다는 구멍이다. 삼성혈은 거의 5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1526년(중종 21) 이수동(李壽童) 목사가 그 주위에 돌 울타리를 쌓고 혈(穴) 북쪽에 홍문(紅門)과 혈비(穴碑)를 세워 삼성의 후예로 하여금 춘추제를 모시게 하고, 매년 11월 상정일(上丁日)에 도민으로 하여금 혈제(穴祭)를 봉행하고 있다. 시조가 땅 구멍 속에서 솟아나왔다니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시조 탄생은 삼성혈과 같이 인간세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신화가 있다. 제주에는 육지에서의 성씨와 달리 高씨, 夫씨, 梁씨 인구가 많다. 2023. 12. 13.
천년숲비자림 '새천년비자나무' 지난 12월 7일 제주에 도착한 후 좋은 날씨가 계속되다 오늘은 바람이 세게 불고 가는 비가 내린다. 비가 오더라도 제주의 탐방은 쉼이 없다. 함덕에서 친구내외를 만나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비자림'에 도착했다. 이번 비자람 방문은 3번째 쯤 되는 것 같다. 이번 방문은 가랑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라 그런지 방문객이 거의 없다. 비자나무가 있는 가로수 길을 따라 걸었다. 가로수 길을 걸으며 비자나무 열매는 회충에 약효가 있다는 기억이 났다. 길 바닦을 보니 비자나무 열매가 여기 저기 있었다. 하나를 주워 먹으려 깨물으니 껍질이 단단하다. 껍질을 벗기고 씹으니 별 맛은 없다. 이쁘게 머리를 단장한 듯한 정원수가 있는 소공원을 지나 오솔길을 들어서니 비자숲이다. 비자나무는 제주와 남해안에 흔한 나무였으.. 2023. 12. 13.
서우봉(犀牛峰) 오르기 제주는 작은 섬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제주도에 와서 다녀 보면 작은 섬이 아니다. 제주 여행을 한달살이하면 다 할 수 있지 않겠느냐 생각했으나 이곳에 온지 며칠이 지난 지금 생각해 보니 어림도 없다는 생각이다. 볼 곳이 생각보다 많다. 이곳 저곳 명소가 수 없이 많다. 제주의 오름만 오른다고 해도 360개 오름이니 하루에 한 오름씩 오른다고 하면 1년이 걸린다. 오늘은 함덕해수욕장에서 동남쪽 해변에 우뚝 솟은 서우봉 (犀牛峰)에 올랐다. 서우(犀牛)는 코뿔소를 뜻한다. 바다에서 나와 솟은 모습이 코뿔소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우봉 정상 111m로 높지는 않지만 경사가 꽤 심하고, 오늘은 비가 내려 땅이 질어 미끌어질 위험도 있었다. 하루 하루의 다른 여정이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매일 매일.. 2023. 12. 11.
함덕해수욕장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함덕해수욕장을 12월 11일 오전 찾았다. 흐린 날씨에 바람이 제법 불었다. 푸른 파도가 연신 밀려 와 철썩 철썩 울렸다. 한 없이 큰 바다를 보며 내 마음은 호연지기로 기르자 해본다. 2023. 12. 11.
함덕해수욕장 동영상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2023년 12월 11일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2023. 12. 11.
함덕골목본점 제주도 조천읍에는 내장탕과 해장국으로 유명한 함덕골목집이 있다. 친구의 소개로 오늘 10시 14분에 함덕골목 본점 음식점에 도착했다. 아직 점심 시간으로 이른 시간인데 바로 입장을 못하고 번호표를 타서 차례를 기다린 후 입장했다. 이 음식점은 원래 함덕리 시내 골목에 있었으나 장사가 잘되어 조천읍 초천북6길 62로 이사하여 새로 개업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어디를 가나 음식점이 참 많다. 그런데 잘 되는 식당에만 사람이 몰라고 많은 식당은 파리가 날린다. 이 식당은 소문이 난 식당이다. 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닌 시간에 성황이다. 요즘 젊은 세대는 아침을 생략하고 아침 겸 점심을 하려는 수요에 맞춘 것이 영업의 성공비결 중 하나인 듯 하다. 2023. 12. 11.
모슬포 앞 바다 낚시 엊그제는 친구와 제주 조촌읍 함덕에서 저녁에 희라시라고 하는 회를 먹었다. 오늘은 사촌동생과 함께 모슬포 앞 바다로 낚시하러 나갔다. 새벽 5시 30분에 사촌동생이 픽업하여 이호해변 숙소에서 출발하여 모슬포항에 6시 20분 도착했다. 고기잡이 배의 선주가 나와 있었다. 바로 승선하여 20~30분 밤 바다를 달려 가파도가 옆에 보이고, 멀리 마라도가 보이는 곳에 정박하고 낚시를 시작했다. 선장은 미끼를 바다물에 적시더니 배뒤전에 놓더니 연신 미끼를 낚시 바늘에 꿰고 흘러 보내더니 금새 낚시대가 휘면서 닐을 감자 고기가 올라왔다. 사촌동생은 한 마리 잡더니 걸렸던 고기가 빠져 나갔다. 우리 부부에게는 구경만 하라고 한다. 아직 큰 고기를 낚을 실력이 안된다고 보는 것 같다. 큰 고기는 아무나 잡는 게 아니라.. 2023. 12. 10.
고내리(高內里) 해변 새별오름에서 어디를 갈 가? 망설이다 결정한 곳이 고내리해안이다. 제주의 해안 중 하나로 이름 나지 않은 해변이다. 뭘 볼 게 있느냐고 말한다면 어떻게 대답할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바다의 풍경은 아름답다. 푸른 바다에 푸른 하늘이 있으니 이것만으로도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 해변은 제주의 다른 해변과 같이 흑색현무암으로 용암이 녹으면서 만들어진 바위로 가득하다. 2023. 12. 9.
새별오름 제주는 오름의 섬아리고 한다. 오 름은 제주도 한라산 기슭에 분포하는 소형 화산체. 기생화산·측화산을 말한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제주도 전역에 걸쳐 분포하는데 그 수는 360개 이상으로 알려졌다. 제주 한달살이에서 오름만 올라도 좋다고 한다. 오늘은 여장을 풀은지 하루가 지났다. 세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의 세상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면 무엇이든 내가 선택할 수 있다. 오전에는 PC가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 케이블 구입 차 다이소에서 구입했고, 하나로마트에서 물, 샴푸 등을 구입했다. 숙소로 돌아와 점심을 해 먹고나서 첫 행선지로 "새별오름"을 택했다. 숙소인 이호해수욕장에서 새별오름까지는 30여분이 걸렸다. 새별오름 입구에 도착하니 갈대로 덮힌 거대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주변에 나무도 하나 없고,.. 2023.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