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한진현대아파트에서 화서5거리, 화서4거리를 지나 수원의 중심거리인 화성행궁이 있는 곳으로 갈 때 자주 이길을 걸어 간다. 오늘은 경로당 도우미작업일지를 대한노인회팔달지회에 제출코자 이 길을 걸었다. 수원의 역사의 숨결이 숨쉬는 수원화성을 바라보며 걷는다. 화창한 봄 날씨에 꽃까지 활짝피여 더 예쁘다.
조금 아쉬운 것은 이꽃이 원래 이름이 일본에서 오월철쭉이라 불리는 철쭉이란다. 이 철쭉을 1982년 안학수 등이 이 철쭉을 영산홍이라고 부르면서 오월철쭉이 영산홍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일본식민지가 된 것에 대한 컴풀렉스가 있어 일본 것이라면 먼저 좋지 않게 보는 경향이 있다. 꽃만 보기 좋으면 되지 그 꽃이 일본에서 온 것이라고 하여 나쁘게 볼 것까지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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