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봄비가 내리고, 오늘은 날씨를 개였다. 초목은 단비에 적신 초목은 더 싱그러워 보인다. 오늘도 특별한 일정이 없는 일상의 하루이다. 점심 후 오늘도 걷기운동을 나섰다. 오늘의 행선지는 서호천 상류이다. 봄바람이 다소 불지만 부드러운 바람이다. 천변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나와 같이 집에만 머물지 않고 바람도 쐬며 운동을 하러 나온 게 아닐 가 싶다.
지난 주에는 대형 산불이 경상대 여러 곳에서 발생하여 큰 피해를 준 후 꺼젔고, 윤석열 계엄령 탄핵을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을 용인하는 편결이 있어 고비를 넘기었다. 나라가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평온한 하루가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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