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향교재단(이사장 최상권)는 2월 25일 10시부터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97 본 재단 4층 회의실에서 권오웅 사무처장의 사회로 2025년 정기 평의원회를 총원 26명 중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회의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윤리선언문 낭독, 감사장과 표창장 수여, 이사장 인사 말씀과 신임 전교 소개, 부의 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안건심의는 보고사항으로 2024년 재단 감사 결과 보고, 2024년도 재단 운영 현황과 주요 업무 추진 실적 보고가 있었고, 이어 승인 사항으로 수원군향교 재단 공탁금 출급 신청 관련(안)과 사무처 직제-직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있었다.
감사장은 전교 임기가 완료되어 평의원으로 임기가 끝나는 조기선 김포향교 원임 전교, 한승남 이천향교 원임 전교, 정구채 적성향교 원임 전교, 허송 여주향교 원임 전교, 권석주 양지향교 원임 전교, 방효웅 평택향교 원임 전교와 퇴임한 경기도향교재단 이성규 사무처장에게 수여했다. 이어 향교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이병찬 포천향교 전교와 김경민 사무국장, 임종연 이천향교 사무국장에게 수여했다.
최상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바쁘신 가운데 참석하여 주신 평의원인 전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 본인은 이사장으로 취임하고 열심히 일한다고 했으나 큰 성과도 없이 1년 9개월 지났습니다. 전교 여러분과 함께 유교와 향교 발전에 이심전심으로 노력해왔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유림 활동에 전교 여러분의 노력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이사장, 감사, 이사 선임이 원만히 추대되는 방향으로 되어 다행이라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최상권 이사장은 인사말 전에 신임 남양 향교 박충순 전교를 국회에서 중국어 번역 경력이 있는 중국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최 이사장의 인사말이 끝나고 이찬호 파주향교 전교는 "경기도향교 전교협의회 회장으로서 이달로 임기가 끝난다며 그간 향교재단으로부터 소외당하였다며 앞으로 향교재단은 전교협의회에 더 많은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선옥 감사는 2024년 재단 감사 결과를 보고했고, 2024년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 보고, 2024년 재단 운영 현황과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은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수원군향교재단 재산 공탁금 출급신청 관련(안)은 수원-평택 간 도로로 편입된 토지 보상금 870여만 원을 출급신청으로 승인하였다. 송중섭 수원향교 전교는 "향교 이름이 수원군향교로 되어 있으나 예전에는 수원군은 오산, 화성이 모두 수원군에 속하였다며 수원향교의 땅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사무처 직제-직원 복무규정은 개정안은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이종목 성균관유도회 경기도본부 회장은 부의 안건 심의 후 "인사말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주셔 감사하다. 앞으로 유림 발전에 함께 하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 금년 한해에도 좋은 일이 늘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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