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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내 이야기

청산회 회원과 함께 2024년 송년 광교산 등산

by 仲林堂 김용헌 2024. 12. 31.

등산을 마치고 하산하고 있는 청산회 회원 일행
하산 도중에 홍허회, 돼지수육을 안주로 술 한잔 하고 있다.
추운 날씨라 도중 양지 바른 곳에 자리 잡고 마시고 먹으며 즐기고 있다.

 

오늘은 2024년 12월 31일 금년 마지막 날이다. 한 해를 보내는 송년 등산 모임을 청산회 회원과 함께 광교산에서 했다. 어제는 포근한 날씨였으나 오늘은 기온이 뚝 떨어졌다. 차가운 날씨에 바람까지 불었다.  강제는 없지만 함께 하니 참석하는 것도 하나의 의무같은 느낌으로 참석했지만 자연 속에서 걸으니 상쾌하다. 

 

정기 산행을 매주 화요일 하는 모임이다. 오늘은 금년 마지막 날이라 송년 모임이 되었다. 회원은 15명 가량이 되나 나이가 들면서 산행을 못하는 회원이 하나 둘 있어 근래에는 4~5명이 주로 산행을 했지만 오늘은 송년 산행이라서 근래에 가장 많은 회원 11명이 참석했다. 

 

오늘 산행코스는 광교산 입구 반딧불화장실에서 10시에 출발하여 광교저수지 제방을 따라 서북방향으로 광교저수지를 끼고 저수지 끝나는 지점에서 능선을 타고 거북바위를 지나 로컬후드매장이 있는 곳으로 12시 경에 도착했다. 

 

나이먹으면 몸도 쇠약해지고, 활동이 없으면 더 외로워 질 수 있다. 이 모임은 운동을 하면서 함께 소통하고 있다. 동문 모임이라서 눈치보며 신경쓸 필요 없는 편안한 모임이다. 

 

금년에 나는 매주 있는 모임이지만 자주 참석을 못했다. 아마 한 달에 1번 정도 참석한 것 같다. 지난 모임과 오늘 모임에서는 논어에 있는 글귀와 한시 한 수를 가지고 와서 회원들에게 공유하며 설명 하므로 조금이나마 더 가치있는 시간을 만들러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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