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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만제(서호공원)

청명한 가을 날 축만제(서호공원) 한바퀴

by 仲林堂 김용헌 2024. 11. 16.

한진현대아파트에서 축만제(서호공원)으로 가는 육교다.
육교의 중간 쯤 바라 본 덕영대로이다.
덕영대로 옆에는 경부선 철로가 있다. 전철이 화서역에서 수원역으로 가고 있다.
뒤에 보이는 산이 여기산이다.
메타스궤어도 푸른빛을 잃고 누르스럽하게 변하고 있다.
벼즘나무가 단풍으로 한 껏 물들어 있다.
은행나무도 노랗게 단풍이 들었다.
봄에 나온 새싹이 봄 여름 가을 지나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이제 흙으로 돌아가려 하고 있다.
은행나무 가로수 길이다. 잎새는 나고 지며, 질 때는 곱게 간다.
축만제 표식이다.
축만제 제방에 노송, 수 백년을 지키고 있다.
서호공원 동쪽에 있는 메타스퀘어 조림지이다.
서호공원 동쪽에 있는 둘레길 정원이다.
큰기러기가 찾아왔다.
겨울이면 찾아 오는 철새를 보면 놀랍다. 매년 변함없이 찾아온다. 그 먼길을 어떻게 찾아 올가?
한적한 공원 풍경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맞은 때이다.
팔손이나무 잎새가 반쯤 덜어져 있고, 반은 아직 매달려 있다.
서호공원 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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