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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山金氏 이야기

광산김씨 충청도도관찰출척사공(忠淸道都觀察出陟使公) 세일사 봉행

by 仲林堂 김용헌 2024. 11. 4.

제례봉행 후 제관과 집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설한 모습이다.
초헌관 김완순 종손이다.
새로 선임된 김용헌 관찰사공종중 도유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산김씨관찰사공중(도유사 김용필)은 2024년 11월 4일 충남 논산시 연산면 고정 1길 34-13 모경사(慕景祠)에서 40여 명의 후손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김씨 충청도도관찰출척사공(忠淸道都觀察出陟使公, 휘 金若采) 세일사를 봉행했다.  

 

초헌은 김완순 종손, 아헌은 김용규(총제공파), 종헌은 김명수(퇴공파), 집례는 김용헌(판교공파), 축은 김영언(감사), 진설은 김완중과 김경중(퇴촌공파), 집사는 김택중(경력공파)과 김용신(퇴촌공파) 일가가 맡았다.

 

제례는 개독, 참신, 분향과 강신, 초헌, 아헌, 종헌, 진다, 숙사소경, 사신, 철찬, 분축 순으로 봉행하였다.  

 

세일사 봉행 후 참례자들은 모경사 앞 마당에 모여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퇴촌공파 수석부회장의 인사와 본 종중 김정우 도유사 유고로 인한 김용헌 신임 도유사 지명 보고, 신임도유사 인사말, 참석자 소개, 보고사항, 안건 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종규개정(안)에 대한 심의 의결이 있었다.

 

임기 3년 중 1년을 경과하여 병환으로 사임한 김정우 도유사의 잔여 임기(2년)를 퇴촌공파종중에서 김용헌 일가를 후임 도유사로 지명하였음을 보고 했고, 총회에서 관찰사공파종중 도유사로 승인했다. 

 

김용헌 신임도유사는 "김정우 도유사의 유고로 관찰사공종중 도유사의 무거운 짐을 맡게 되었다. 우리 종중의 임원과 종원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선방 종규개정 위원 주재로 1조부터 16조까지 신규 작성한 종규에 대하여 심의하여 개정 종규를 만장일치 찬성으로 결의하였다. 단, 자귀 수정과 시행일자는 종무회의에서 보완하기로 했다. 금년 12월 25일 이전까지 종무위원회를 개최하여 회계결산 보고를 다시 하여 승인을 받기로 했다.   

 

관찰사공(휘 金若采)은 고려말, 조선전기 문신으로 광성군 김정(金鼎) 아들 3형제 중 큰 아들로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하고, 누진 끝에 우왕 때 문하부 종3품 좌사의()에 올랐다. 이 무렵 권세를 휘두르던 삼사좌사(使) 염흥방()이 밀직부사 조반()을 죽일 목적으로, 반란을 일으켰다고 무고하여 조반을 혹독하게 고문하자 다른 관원이 잘 못을 말하지 못하였으나 그는 홀로 무죄를 주장하여 석방시켰으며, 염흥방은 그의 횡포를 미워한 우왕의 뜻에 따라 죽음을 당하였다. 지신사()로 있던 1388년(우왕 14)에는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하자, 이에 항거하였다가 외방에 유배되었다. 그뒤 조선건국에 참여하여 문하부좌산기()에 이르렀으며, 1400년(정종 2) 사병()을 없애고 중앙의 일원화를 주장하여 이를 단행하게 하였다. 그뒤 대사헌이 되고, 1404년 충청도 관찰사로 나갔다.

 

공은 충남 논산 연산 입향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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