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김씨영모재종중(도유사 김용진)은 2024년 11월 5일 11시부터 충남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 산 7-4 양천허씨 묘전에서 60여 명의 후손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김씨 검열공 (휘 金問)의 배위 양천허씨 세일사를 봉행했다.
초헌은 김완순 종손, 아헌은 김응수(공안공파), 종헌은 김용수(판교공파), 집례는 김용원(경력공파), 축은 김용진(수사공파), 진설은 김종수(판교공파)와 김용인(공안공파), 집사는 김택중(경력공파)과 김선용(문경공파) 일가가 맡았다.
제례는 분향과 강신, 참신, 초헌, 아헌, 종헌, 진다, 숙사소경, 사신, 철찬, 분축 순으로 봉행하였다.
양천허씨세일사 봉행을 마치고, 이어서 바로 옆에 있는 감찰공(휘 김철산) 묘전으로 이동하여 감찰공 세일사를 김용욱(묵옹공파) 집례로 봉행했다. 헌관과 기타 집사는 양천허씨 집사와 같다.
세일사 봉행 후 참례자들은 묘전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도유사 인사말, 신임도유사 총회 인준, 신임 도유사 인사말, 감사보고, 세일결산보고, 새로 시작하는 임원 명단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총무는 신임 별청유사와 이사를 5개 소파 도유사 추천에 의해 선임되었다고 보고했으나 이에 대하여 선임 절차에 하자가 있다고 하여 이의 제기하여 재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이임하는 김용진 도유사는 이임 인사말에서 "노력은 했으나 부족한 점이 많았다. 앞으로 종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용식 신임 도유사는 취임 인사말에서 "어려운 가운데 무거운 직책을 맡게 되었다며, 열심히 일하겠다. 일가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감찰공(위 金鐵山)은 아버지는 김문(金問)이며, 어머니는 대사헌을 지낸 허응(許應)의 딸로 정경부인(貞敬夫人) 허씨(許氏)이다. 아들 넷을 두었는데 장남은 좌의정을 지낸 광산부원군(光山府院君) 김국광이며, 나머지 아들들은 김겸광, 김정광, 김경광이다.
김철산은 김문(金問)의 유복자로 태어나 어머니였던 정경부인(貞敬夫人) 허씨(許氏)를 따라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로 이주하였다. 어머니의 엄격하고 철저한 교육을 받고 자랐으며, 성품이 너그럽고 온화하여 평생을 남들과 다투는 일이 없었다. 또한 홀로 된 노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세자참군, 인수부승, 예빈시직장, 사헌부감찰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으며, 아들인 김국광(金國光)을 엄격한 스승의 도로서 가르쳐 광산김씨가 뿌리내리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였다.
'光山金氏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산김씨 충청도도관찰출척사공(忠淸道都觀察出陟使公) 세일사 봉행 (0) | 2024.11.04 |
---|---|
2024년 광산김씨 판군기감사공과 광성군 세일사 봉행 (1) | 2024.11.01 |
광산김씨 광성군종중, 2024년 정기종무위원회 개최 (1) | 2024.10.09 |
광산김씨대종회, 임원 단합대회 개최 (1) | 2024.10.05 |
2024년 광산김씨재이북선조 망제 봉행 (0) | 2024.09.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