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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중국(상해, 북경)

스차하이(什刹海)에서 인력거 타다

by 仲林堂 김용헌 2024. 10. 28.

우리 일행 전세버스다.

 

차도에는 차량이 가득, 전기자전거, 인도에는 행인들로 가득하다.
도로변에 주차한 전기모터차이다.
전기모터차가 여기도 많다.
이곳은 자금성에서 북쪽으로 2-3km 떨어진 곳으로 북해공원이 있어 관광객이 많다.
내 동생과 같이 인력거를 탔다.
내가 탄 인력거꾼이다.
깃발을 든 사람이 가이드다. 우리를 태운 인력거꾼은 복잡한 길을 빠른 속도로 몰았다.
건장한 체격의 인력거꾼이다.
여성들의 옷차림이 수수하다.
휴대폰을 보며 인력거를 끌고 있다.
북해공원(?) 출입구로 보인다.
깃발을 든 사람이 이곳에도 있다.
북해공원 입구다.
전철역에 주차한 전기모터차, 자전거다. 이곳은 환락곡경구점(歡樂谷景區역) 전철역이다.
전철역 입구다.
많은 모터차들이다.

인력거 탑승은 관광지 관람이 아니라 하나의 재미였다. 인력거도 꽤 수입이 좋으니 저렇게도 많은 지게꾼이 있을 가? 의문이 들었다. 인력거를 타면서 북경 관광객의 모습을 많이 담았다. 하나의 사는 모습을 담는 것 또한 하나의 관광이다. 

 

인력거꾼은 빠른 시간에 배당된 거리를 완주하는 게 목적이라 자신의 돈벌이에만 우선하니 관광객은 하나의 짐짝이라고 보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들었다. 인력거가 가는 코스가 호수가 이다. 한 번 타니 중간에 호수 풍경도 관람하면 좋았을 텐데 오직 빠르게 한바퀴 돌아오는데만 신경을 쓰는 것 같았다.

 

그럼에도 이번 스차하이 인력거를 타고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볼 수 있었다. 사람구경도 또한 관광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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