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거 탑승은 관광지 관람이 아니라 하나의 재미였다. 인력거도 꽤 수입이 좋으니 저렇게도 많은 지게꾼이 있을 가? 의문이 들었다. 인력거를 타면서 북경 관광객의 모습을 많이 담았다. 하나의 사는 모습을 담는 것 또한 하나의 관광이다.
인력거꾼은 빠른 시간에 배당된 거리를 완주하는 게 목적이라 자신의 돈벌이에만 우선하니 관광객은 하나의 짐짝이라고 보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들었다. 인력거가 가는 코스가 호수가 이다. 한 번 타니 중간에 호수 풍경도 관람하면 좋았을 텐데 오직 빠르게 한바퀴 돌아오는데만 신경을 쓰는 것 같았다.
그럼에도 이번 스차하이 인력거를 타고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볼 수 있었다. 사람구경도 또한 관광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
'외국여행 > 중국(상해, 북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화원(頤和園) 남해도(南湖島) 방문 (1) | 2024.10.29 |
---|---|
장예모 감독의 '金面王朝' 관람 (1) | 2024.10.28 |
경산공원(景山公園) (0) | 2024.10.28 |
자금성(紫禁城) (0) | 2024.10.27 |
호텔에서 천안문 광장까지 (1) | 2024.10.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