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국여행/중국(상해, 북경)

용경협(龍慶峽) 유람

by 仲林堂 김용헌 2024. 10. 27.

용경협 입구에 들어서자 기암이 보인다.
버스에 내려 용경협 입구에 도착하자 담(수문)이 보인다. 20여년 전에 본 모습 그대로다. 우측 용 모양의 시설에 댐 위로 오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담 위로 오르자 선착장에 10여척의 배가 있었다. 그 중 맨 끝에 있는 유람선에 승선했다. 구명복이 있지만 입으로는 말을 하지 않는다.
용경협은 유람선을 타고 양 계곡에 있는 기암을 관람하는 여행이다.
산은 돌로 되어 있다.
깍아지른 바위가 많다.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예술품이다.
우리 일행 중 한 사람이 "꿈인가"라는 창을 하니 격에 맞아 흥이 났다.
도끼로 자른 바위라고 부르는 바위이다.
파란 창공에 기암 괴석이다. 우측 산위에 번지점프대가 있다.
여행객이 많지 않다.
시원한 물, 보기 어려운 기암기석, 파란 하늘 그리고 좋은 사람들이 신선 놀음하고 있다.
신선원 가는 케이블카다. 그러나 지금은 손님이 없어 영업을 중단하고 있다.
배에서 내려 나가는 길은 터널로 되어 있다.
터널을 빠져 나오니 기암이 하나 있다. 구멍 뚫린 바위이다.
시골 식당에 있는 8언 싯귀로 쓴 간판이다. 그 뜻은 북에서 바람을 기다리면 비를 기다려지고, 나는 남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다.
동쪽에서 나는 양양(식당이름)에서 남쪽에서 너를 아주 기억하고 싶다.

우리 일행은 만리장성을 구경하고, 용경협에 10월 22일 10시 22분 도착했다. 이곳은 2000년 천지회 회원들과 함께 왔었고, 이번이 두 번째이다. 그 때 그 모습 그대로 였다. 유람선도 있었고, 하나 없는 것은 협곡 위에 있는 줄을 걷는 사람이 없었다.

 

나무위키는 아래와 같이 용경협을 설명하고 있다.

룽칭샤 龙庆峡 한국어로 용경협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베이징으로부터 차로 1시간 30분쯤 걸리는 외곽 산 속에 있는 관광지이다. 원래 대약진운동 시절 베이징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댐이었는데, 담수를 해 놓고 보니 주변 계곡 경관이 물과 잘 어우러져서 화북 지방에서 찾아보기 힘든, 마치 중국 남부의 산수화를 떠올리게 하는 풍경으로 매우 아름답다. 

'외국여행 > 중국(상해, 북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금성(紫禁城)  (0) 2024.10.27
호텔에서 천안문 광장까지  (1) 2024.10.27
만리장성 팔달령 북7루에서 북8루까지  (1) 2024.10.27
야경 왕부정(王府井)거리  (4) 2024.10.27
북경에서 식사  (2) 2024.10.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