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월 16일 모처럼만에 청산회 회원과 함께 이천 설봉산(394m)에 올랐다. 수원역 신분당역에서 9시에 일행을 만나 이매역에서 경강선으로 갈아 타 여주역에서 하차했다. 여주역에서 시내버스 8번을 타고 이천시청 다음역 설봉공원입구 정류소에서 하차하여 개울 따라 난 데크길을 따라 설봉공원 입구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오늘 산행 코스는 설봉공원입구-약수터 갈림길- 칼바위- 성터- 사직단- 연자봉- 정상- 화두재이다.
겨울 산행에서 아이젠은 필수 이나 나는 오늘 준비를 못했다. 산행하는 사람으로 기본이 안되어 있는 것이다.
양지는 눈이 녹았으나 음지는 눈이 녹아 얼어 붙어 있는 빙판길이다. 빙판을 피해 조심 조심 올라 갔다. 엊그제 같이 산행한 사람 중에서 한 사람이 미끌어지면서 땅을 짚은 손에 충격이 있어 팔뼈가 금이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낙상하지 않으려고 했다. 올라갈 때는 다행이 아주 위험한 빙판길을 무사히 지났으나 내려 올 때 조심했으나 한번 미끌어졌다. 엉치뼈가 아팠으나 뼈는 이상이 없는 듯 약간의 통징이 있었으나 심하지는 않아 다행이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몹시 추운 날 일월저수지까지 걷기 (2) | 2024.01.22 |
---|---|
덕수궁 관람 (0) | 2024.01.21 |
임청각에서 숙박 (0) | 2023.11.11 |
전쟁기념관 야외 전시장 병기 (0) | 2023.11.04 |
충주 탑평리 7층 석탑 (1) | 2023.1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