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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山金氏 이야기

광산김씨대종회, 2024년 신년하례회 개최

by 仲林堂 김용헌 2024. 1. 4.

김중일 대종회 회장단이 참석자를 맞이 하고 있다.
종가를 제창하고 있다.
참석자 소개가 진행되고 있다.
김중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테이불 참석자들이 시루떡을 커팅하고 있다.
식사와 함께 술과 음료를 마시고 있다.

 

광산김씨대종회(회장 김중일)1411시부터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2 국방컨벤션에서 대종회 회장, 고문, 상임고문, 상임자문위원, 시도 회장단과 전국에서 모인 종인 400여 명이 식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2024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훈중 대종회 총무담당이사의 사회로 제1부에서 개회선언, 국민의례, 소개 및 인사, 대종회장 인사말, 대종중 도유사 축사, 대종회 상임고문 격려사, 축하케이크 커팅, 건배제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고, 2부에서 오찬, 폐회했다. 국민의례는 국기에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종훈 낭독, 종가 제창 순으로 행하였다. 올해 하례에서는 특히 많은 고문이 참석하였다.

 

대종회 김중일 회장을 비롯한 임원이 식장 앞에서 참가자를 환영하였고, 준비해 놓은 명찰을 찾아 꽂고 소속 단체별로 구분한 테이블에 착석하였다. 일찍 도착한 참석자들은 오랫동안에 만나는 일가 반갑게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개회선언 전까지 가졌다. 식장 단상 화면에는 산같이 수를 누리고 바다같이 복을 누리라는 수산복덕(壽山德海)라는 글자가 환하게 비췄다.

 

김용찬 대종회 총무부회장은 대종회장, 대종중 회장, 대종회 상임고문, 고문, 상임자문위원, 대종회 회장단, 시도 회장단 순으로 참석자 전원을 일일이 소개하였다.

 

김중일 대종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대종중은 1949년 창립 이래 75년이 지난 지금까지 해외와 국내 각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것은 일가 여러분이 있어 가능했다며 이슬방울이 쌓여 바다를 이룬다(露積成海)는 뜻을 가지고 갑진년 새해에도 일가 여러분이 함께 미래를 만들어 보자. 그렇지만 우리 종중도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런 때일수록 젊은이의 참여를 이끌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대종중 도유사는 축사에서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청룡의 기를 받아 일가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다복하시기 바란다."라고 덕담했다.

 

이어 김윤중 대종회 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새해에는 이득을 보면 의로운가를 먼저 생각하라는 견리사의(見利思義),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라는 응변창신(應變創新), 마음의 덕을 쌓으면 운명도 바꿀 수 있다는 심덕승명(心德勝名) 등의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자"라고 말했다.

 

뒤이어 김영호 대종중 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새해는 우리는 모두 시조공의 자손으로 숭조하며 단합하자"라고 말했다. 만세삼창은 참석자 모두 일어나 김경수 대종회 고문이 선창했고, 일제 따라 하는 만세삼창은 식장을 크게 울려 퍼졌다.

 

일부 행사를 마치고, 곧 부 폐식 오찬을 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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