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경기도본부, 임원 및 각지부 회장 연석회의 개최

이기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경기도본부 회장 표창을 받은 양지지부 이소영 지회장(좌)과 과천지회 김상철 장의(우)가 이기도 회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성균관유도회 경기도본부(회장 이기도)는 12월 20일 11시부터 경기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97 경기도향교재단 명륜교육관에서 경기도본부 임원과 지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과 지부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길순석 총무국장의 사회로 개회, 성원 보고, 국민의례, 분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회장 인사, 격려사, 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기도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돌아보면 유림지도자 교육, 문화탐방, 도의 선양 교육, 지역순회 간담회 등 사업을 했습니다. 이 모두 임원 및 지부 회장님의 성원 덕분이라고 봅니다. 우리 사회는 효와 예는 뒷전이고 입신출세만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물질의 발전에 비하여 정신 문화가 뒤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유림은 도덕교육에 앞장서야 한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상권 경기도향교재단 이사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최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유도회와 향교 사이에 협력하며 화합해야 한다. 유림 발전을 위하여 유림지도자는 관계 기관에 찾아가서 협조와 협력을 구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회의에 앞서 이기도 회장은 과천지부 유도회 발전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충효 교육 등 공로가 큰 김상철 장의와 양지지부에서 회원의 확보 등 유림 발전에 공로가 큰 이소영 지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안건심의는 ▶2023년 업무실적 보고,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안), ▶2024년도 세입, 세출예산서(안), ▶기타 토의, ▶공지사항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3년도 주요 업무실적'과 '2024년 주요 사업계획(안)'이 길순석 총무국장이 발표하였고, 이의 없이 통과되었다. 2024년 주요 사업계획 중에서 제18대 성균관유도회 경기도본부 회장 선출과 유교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