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향교재단, 2023년 정기 이사회 개최

최상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도향교재단(이사장 최상권)은 11월 30일 11시부터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97 경기도향교재단 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이사회를 총원 1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성원보고, 개회, 국민의례, 문묘 배례, 이사장 인사말, 안건심의, 논의사항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상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추운 날씨에도 참석하여 주신 이사와 감사 여러분에 감사드린다. 우리 재단과 경기도 향교 발전에 이사회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 회의가 창의적이고 향교 발전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의견과 토론이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고사항으로 먼저 고양향교 감사 결과와 유림회관 리모델링 사업계획 변경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감사의견서는 고양향교는 향교 운영을 위해 농협으로 차입한 후 자체 예산으로 차입금을 상환하여야 하나 경기도향교재단으로 받은 임대보증금 집행 잔액으로 상환하여 부당한 집행을 지적하였고, 임대보증금의 확보계획이 미흡하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요청하였다.

 

두 번째 보고사항으로 진위향교 재산세 납부 관련 사업계획 변경신청이다. 진위향교는 수입이 년 300 여만 원 밖에 안되어 매년 부과되는 재산세를 낼 수 없어 토지매각대금에서 내고자 사업계획 변경을 신청하였다. 이사회는 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세 번째 보고사항으로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이다. 2024년 주요 업무 중 눈에 띄는 것은 향교 업무담당자 교육 추진, 충효 인성 교육 강사 육성 추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신청 예정인 '도내 25개 향교 안내 책자 제작 및 배포', 재단 임원과 평의원 문화탐방 추진, 경기도 유림 원로회 연수 추진 등이다.

 

의결사항으로 첫째 2024년 일반회계 세입 세출 예산(안), 양근향교 토지매각(안), 여주향교 토지매각(안), 안성향교 토지매각(안), 포천향교 유림회관 신축 공사 사업계획 변경 신청(안), 임시 이사회 소집 요구 관련 등이 있었다.

 

세출예산 중 이사장과 직원 수당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이사장께서 본인 수당의 감액을 요청했다. 기타 안건심의는 원안대로 수정 없이 통과되었다. 임시 이사회 소집에 관하여 여러 논란이 있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