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4일 성균관유도회 경기도본부에서 주최한 2023년 도의선양 교육과 함께 효행자 표창이 있었다. 효행자 대상은 경기도 30개소 성균관유도회 지부에서 추천한 효자(효자 아들), 효부(효녀 며느리), 효녀(효녀 딸)를 심사하여 국회의원 시상 1명, 도지사 시상 3명, 경기도의회의장 시상 2명, 성균관장 시상 7명,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회장 시상 6명, 경기도향교재단 이사장 시상 1명, 유도회 경기도본부회장 시상 1명 총 21명에 대한 시상을 하였다.
세상이 발전하면서 가족 사회도 큰 변화가 있다. 농경사회에서는 대가족을 이루며 부모를 모시고 자식을 키우는 대가족이 모여 살았으나 지금은 부모와 자식과는 떨어져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가족 사회에서는 자식은 부모의 효도를 보고 배우며 그 자식이 커서 효도를 하는 하게 되는 게 자연스러웠다.
지금은 핵가족 시대로 효를 배우고 따라하기도 쉽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그렇지만 논어에 나오는 효(孝)는 인(仁: 사랑)을 하게 하는 근본이 된다."라는 말씀은 변함이 없다. 요즘 효를 실천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효를 실천하신 효자, 효부, 효녀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이분들은 부모를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면서 이타적인 삶을 살으신 분이다. 세상에 이런 분들이 있을 때 세상은 다툼은 사라지고 화(和)가 찾아오게 되며, 살만한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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