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와 가족 이야기/내 이야기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시간을 다투며 보낸 하루

by 仲林堂 김용헌 2023. 6. 14.

지주대를 세우고 망을 쳤다.
성년례에 당하집사로 참석했다.

 

5시에 일어나 세면하고 5시반쯤 집을 나서 화성시 비봉면 남전리 하수오 노린재 시험포장에 가는 도중에 지주대를 챙기지지 않아 차를 돌려 집으로 와서 지주대를 챙겨 포장에는 6시반쯤 도착했다. 먼저 하우스에 재배한 비름과 참취에 물을 주고 나서 하수오 포장에 지주대를 꽂고 오이그물망 치는 작업을  8시반까지 했다. 서둘러 작업을 하고 임시로 살고 있는 성일아파트에 돌아왔지만 10시 반부터 개최하는 성년례에 집사로 참석하려면 10시 전에는 수원향교에 도착해야 했다. 농민회관에서 한시공부책자를 챙겨 가야 했다. 집사람이 농민회관까지 라이드를 해주고 웃거리에서 11번 버스를 타고 10시 정각에 수원향교에 도착했다.

 

성년례에 당하 집사로 참여기 때문에 도포로 환복을 하고 행사에 참석했다. 농시협에서 13일 10시까지 보내달라는 중간평가발표자료를 보내달라는 전화가 왔다. 이미 자료는 작성해 놓았으나 날자 가는 줄 모르고 데드라인을 넘었다. 점심시간에 보내준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나고 사진 촬영할 시간도 없어 급히 자료가 있는 농민회관 사무실로 버스를 타고 갔다. 바로 메일로 보내고 성일아파트로 15분 쯤 걸어서 도착하여 전기밥솟에 있는 찬밥 꺼내서 먹고 바로 향교로 갔다. 향교에 도착하니 행사 후 집기를 유림회관에서 명륜당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냥 보고 화홍한시회에 참석할 수 없어 20분간 작업에 동참했다. 

 

작업 도중에 나와 미안하지만 14시에 화홍한시회에 참석했다. 남계선생님으로부터 지난 수업 때 숙제 낸 작시를 제출하고 전전 숙제로 낸 작시에 대한 첨삭을 받았다. 오늘 한시회는 평소보다 20분 빠른 15시 40분에 끝나 서둘러 수원화성모니터링 모임에 참석하러 버스를 탔다. 수원역에서 환승하여 화서문에 16시에 도착하니 일행 10여명이 나와 있었다. 

 

동북공심돈과 북포루를 16시부터 17시 40분까지 모니터링했다. 인근에서 저녁을 같이 하고, 화성박물관에 19시부터 시작하는 화성바로알기 강좌에 참석했다. 20시 45분 강의는 끝났다. 13번 버스를 타고 구운중학교 앞에서 내려 집으로 오니 9시 40분이다. 오늘은 이렇게 시간을 다투며 하루가 갔다. 

화서문에서 일행과 함께하고 있다.
특별 허락을 받아 서북 공심돈 안으로 들어 가 내부를 살펴 보았다.
강수자 시인이 강의를 하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