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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현대아파트 경로당

한진현대아파트 경로당 안면도 소풍

by 仲林堂 김용헌 2023. 4. 12.

꽃지 해변이다.
백사장 앞에 있는 다리이다.
안면도 백사장 앞에서 일행의 모습이다.

한진현대아파트경로당 회원 16명은 4월 11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로 봄 소풍을 갔다. 올 봄은 예상보다 꽃이 10여일이라 빨리 피어 꽃구경 봄 소풍으로는 늦은 감이 있었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날자를 잘 못 잡은 것은 아닌가 걱정도 있었으나 예정대로 변경 없이 추진했다.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예보가 떴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 강풍경보까지 내렸다. 대절버스는 8시에 우리아파트에 도착했고, 경로당 회원 할머니들도 일찍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미리 준비한 떡, 물, 간석거리, 술 등을 아파트관리사무소에 챙겨가지고 나와 있었다. 처음에는 30명이 참석한다고 했으나 25명이 간다고 했고, 또 날씨가 나쁘다고 다시 못 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 16명이 탑승했다. 예상보다 빠른 시간인 8시 10분 출발했다. 

 

안면도 꽃지 해변에 도착하니 날씨가 무척 사나왔다. 걸음 걷기가 불편할 정도로 바람이 쎘다. 꽃지튜립축제는 12일부터라이날은 문이 닫혀 있었다. 차안에서 해변 관광을 하며 해변도로를 따라 예약한 식당이 있는 안면도백사장에 도착했다. 점심은 예약한 식당에서 인당 3만원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하여 소홀하지 않나 했으나 예상보다 먹을만 했다.  비는 오지 않았으나 바람이 세게 불었다. 당초 서산 문수사에 갈 예정이었으나 가지 않았고 간월암만 잠시 들렸다.

 

이번 소풍에 한진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후원금으로 80만원을 지원했고, 입주자대표회의에서 10만원, 그리고 회원들이 28만원을 후원하였다. 버스비로 65만원, 점심값으로 518,000원, 술과 간식 준비로 20만원을 지출했다. 

 

어제 4월 11일은 최종수 성균관장의 취임식 날이라 가봐야 했고, 화홍한시회에서 처음 남계선생님으로부터 첨삭을 받는 날이라 시회에도 참석해야 했으나, 둘 다 참석 못하고 경로당 소풍에 참석했다. 경로당은 회장으로서 행사를 주최자로 빠질 수 없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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