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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젊은이들이 모이는 행궁동

by 仲林堂 김용헌 2023. 3. 12.

수원은 화성의 융건릉 앞에 있었으나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장의 묘를 그 자리에 이장하고, 1789년 팔달산을 중심으로 화성을 쌓고 수원시를 세웠다. 1949년 수원읍에서 인구 5만이 넘어 수원시로 승격이 되었다. 경기도청이 1967년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경기도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하여 크게 성장하여 인구 120만의 대도시가 되었다. 

 

수원의 중심은 팔달문으로 중심으로 상권이 만들어졌고, 매산동에 수원역과 팔달문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고 있었으나 구 도심으로 화성과 행궁이 자리하고 있지만 사람이 모이지 않았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게 행궁동으로 젊은이들이 2-3년 전부터 몰리고 있다. 그곳은 무당집이 많은 곳이었으나 지금은 무당집은 하나 둘 사라지고 그 자리에 카페가 들어섰다. 한 집 건너 카페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간편 음식점이 많다. 

 

어제는 화성박물관에서 모임이 있어 화서동 집에서 화서문을 지나 화서문로를 따라 걸으면서 많은 젊은이들을 보았다. 이들은 이곳을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차량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젊은이들이 몰리고 있다.

장안사거리 방향 화서문로이다. 이곳은 예전에는 점보는 집이 많았으나 지금은 카페촌이다.
다른 각도에서 본 화서문로 거리 모습이다.
행궁방향 화서문로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일본음식점 앞에 입장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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