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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킴(지정 미지정)

수원화서동 마애삼존불상

by 仲林堂 김용헌 2023. 1. 8.

수원박물관에 있는 수원 화서동마애삼존불이다.
누각를 세웠다.
CRS news 기사 사진이다. 아주 선명하다.

오늘 수원박물관 야외 전시장에서 수원화서동 마애삼존불상을 보았다. 고려중기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보존상의 높이는 113, 좌우 보살의 높이는 9092. 수원시향토유적 제13호로 지정되었다. 바위에 형상이 새겨진 부조(浮彫)형이다. 나는 1998년 쯤 년대 이 불상이 화서동 숙지산 남쪽 기슭 어린이 물놀이터 뒷편에서 보았던 기억이 난다. 

 

본래 지금의 팔달구 화서동 화양초등학교 자리에 '약사님'이라고 불린 석불을 모신 절집이 있었는데, 1980년께 동래정씨 선산 밑으로 옮겨졌다가 화서동 도시재개발과 함께 절집은 사라지고 석불이 수원박물관으로 옮겨져 관리를 받았다.

 

CRS news 2021년 8월 17일 기사를 보면, "본래 지금의 팔달구 화서동 화양초등학교 자리에 '약사님'이라고 불린 석불을 모신 절집이 있었는데, 1980년께 동래정씨 선산 밑으로 옮겨졌다가 화서동 도시재개발과 함께 절집은 사라지고 석불이 수원박물관으로 옮겨져 관리를 받았다.  화서동에 있을 당시 마을 주민들이 불상 앞에서 무병과 건강을 빌면서 마을공동체 신앙으로 자리 잡았고, 이 때문에 향토유적으로 지정되면서 '동래정씨 약사불'로 명칭이 정해졌다그러나 지난해 말 약사불이 아니라는 민원이 수원박물관에 제기되자 시가 불상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구한 결과 '약사불이 아닌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동래정씨 약사불 본존상의 손에 일반적인 약사불의 손에 있어야 할 약함(약상자)이 없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수원시는 향토유적보호위원회를 열어 동래정씨 약사불의 명칭을 '수원 화서동 마애삼존불상'으로 변경키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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