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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상상캠퍼스에서 거목 아래 사람들

by 仲林堂 김용헌 2022. 11. 27.

가운데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이 지나가고 있다.
여기에는 네 사람이 보인다.

오늘은 휴일, 점심 후 신차 구입 알아보려 수원시청앞 현대자동차 수원시청지점 방문 후 옛 서울대 농대캠퍼스, 지금은 경기상상캠퍼스로 발길을 돌렸다. 오늘도 축만제를 지나 서호천 안길을 따라 옛 서울농대 정문으로 들어가 직선으로 뻗은 캠퍼스 중앙도로를 따라 거의 끝나는 지점까지 갔다. 그리고 버즘나무 고목이 있는 숲 속으로 걸었다.

 

낙엽이 길이 없는 곳에는 수북하게 쌓였다. 땅에 진 낙엽에서 자연을 순환을 본다. 낮이가면 밤이 오고, 봄여름가을겨울이 흘러가며 다시 돌아 오는 순환을 본다. 우리네 인생도 자연에서와 같은 순환이 있을 가? 가는 사람은 있어야 오는 사람이 있으니, 또 다시 오기를 기다려서 무엇을 하랴!

 

오늘은 거목과 사람을 중점 촬영했다. 거목에 비하여 사람은 작다. 지구상의 생물 중에서 사람만큼 위대한 것은 없다. 그러나 자연 속에서 사람은 크다고 할 수 없다. 바위, 산, 바다, 나무 등 사람보다 큰게 많다. 인간은 자연이 주는 그 한계 안에서 생존하고 있지만 때로는 인간은 스스로를 무소불위로 행동하며 자연을 우슷게 보기도 한다. 위대한 인간이지만 자연 속에서 보면 작다고 할 수 있다. 거목 아래에 있는 작은 모습이 본래 인간의 모습이 아닐 가? 생각해본다.

마을놀이터란 표지석이 있다. 그 뒤에 장승이 2쌍이 있다. 한 사람의 발이 좌측에 보인다.
팔각정에 쉬는 사람이 있다.
버즘나무 사이에 사람이 보인다.
장승 사이에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이 작게 보인다.
청춘마루에  젊은이는 없고 노인들이 앉아 있다.
이곳은 개를 데리고 나온 산책온 사람들이 개 목도리 줄을 풀어 줘 개가 울타리 안에서 맘것 놀게 하는 개놀이터이다.
멀리 나무 밑에 사람들이 있다.
나무 사이에 끈을 매어 그내를 만들고 있다.
메타스퀴어 나무 아래에 한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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