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김용승 영등포사랑방"블로그에서 용승 일가가 쓴 글을 캡춰한 것입니다. 잘 쓴 글이다.
“한양에서 연산 장지가던 중 갑가지 세찬 바람에 꽃상여 천(막)이 날라가 떨어진 이곳 의왕(판교) 청계산자락에 묘를 쓰니 천하의 명당이 되었더라”
광산김씨 판교공 김경광 할아버님(1428-1490, 조선 세종-성종) 2022 세일사가 지난 11월 1일(-10.8) 의왕시 산소에서 일중 종손, 용오 회장, 영언 차기회장, 용헌 상임고문, 용구 영암일가회장 등 80여 일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됐다.
만추의 따뜻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세일사는 용헌 상임고문의 집례로 일중 초헌관, 성현 아헌관, 용현 종헌관을 중심으로 제1부가 진행됐다.
이어 2명의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는데, 인사에 나선 용헌 상임고문은 연산 장지에 떠나던 꽃상여 천(막)이 이곳 의왕시 청계산자락에 떨어져 판교공 할아버지 산소가 되었다는 일화를 소개해 흥미를 끌었다.
마지막으로 일중 종손의 진행으로 회계결산, 신임 임원 선출 등 2022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3년 임기를 마친 용오 회장은 “그간 소임에 함께 해주신 모든 일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신임 영언 회장도 “종중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감사 임된 용학 일가(좌2)
용학 용수는 감사에 유임됐다.
영암 일가 소개
한편 판교공(22세) 김경광 할아버님은 광산김씨 1세 흥광 왕자공으로부터 시작하여, 14세 양간공, 17세 판군기감사공, 21세 감찰공 네째 아들로 태어나셨으며, 당시 외교문서를 관장하는 승문원(承文院)·교서관(校書館) 등의 정3품(차관보급) 판교직 벼슬을 지내시고 오늘날 '판교공파'로 불리워진다.
2022 판교공 세일사를 마치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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