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목정교(槐木亭橋)의 표석은 수원시 장안구 파장도 23-11 미륵당에서 위쪽으로 50m지점 옛 1번 국도 괴목정교 옆에 있다. 괴목정교에서 위쪽으로 약500m지점에는 프랑스군참전비가 있다.
괴목(槐木)은 느티나무이고, 정(亭)은 정자이고, 교(橋)는 다리이다. 한문 뜻으로 보면 이곳은 느티나무가 있는 정자가 있으며 다리가 있다고 가리킨다. 정조는 그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현릉원(지금의 융건릉)이 있는 것을 행차하면서 수원의 입문인 지지대고개부터 5리 간격으로 주요 지점에 표석(標石)을 세웠다. 이곳은 지지대부터 첫번째 세운 표석이다. 이 표석의 진본은 훼손이 될 것을 염려하여 수원역사박물관으로 이건하여 보존하고 있고, 현재 표석은 같은 장소에 세운 복제본이다.
표석 옆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는 없으나 그곳에서 아래로 50m지점(파장동 515-6)에 수령 300 이상 느티나무 3그루가 있다. 괴목정교 아래를 보니 물이 흐르는 골자기가 있고 북동방향으로 광교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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