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군 참전기념비는 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산 44-6 지지대고개에 위치해 있다. 수원에서 서울방향으로 지지대 고개 못미쳐 있다. 이 기념비는 한국전쟁 때 한국의 안전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정의의 십자군으로 파병되어 많은 전과를 거두고 산화한 프랑스군 영령들의 넋을 위로 하기 위하여 1974년 10월 3일 국방부가 건설하였고, 2000년 11월 6일부터 2001년 11월 3일까지 추모공원으로 조성했다.
프랑스군은 원주 쌍터널 부근 전투에서 1951년 1월 31일1부터 2월 2일까지 중공군 제125사단 예하 2개 대대와 전투를 벌렸고, 양평 지평리 전투에서 1951년 2월 13일-15일 중공군의 4일간 파상공격을 받았으나 물려쳤고, 양구 단장의 능선 전투에서 1951년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북한군과 전투를 벌렸고, 철원 화살고지 전투에서 1952년 10월 6일-10일 중공군 제113사단 제338연대와 전투를 벌려 전과를 올렸다.
프랑스군은 32,00명이 6.25 전쟁에 참전했고, 그 중 사망 288명(이 중에는 프랑스군에 배속된 18명의 한국군 포함), 부상 818명, 실종 18명이다.
기념비는 전면은 사상자의 이름을 새겨 놓았고, 좌측편에는 주요 전투 개요를 설명해 놓았고, 우측편에는 당시 사진을 게시했다. 그런데, 프랑스군이 지지대에서 전투가 있었다는 기록은 찾지 못했다. 왜 이곳에 프랑스군 참전비를 세웠나 알 수 없다.
6.25 전쟁에서 우리나라 군사력은 미약했다. 만약에 프랑스군을 포함한 UN군의 참전이 없었다면 전쟁에 피배하여 공산 국가가 되었을 것이다. 이들의 희생으로 우리 대한민국은 민주국가로 보존할 수 있었다. 이들의 넋에 위로를 보내며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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