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도향교재단 성균관유도회경기도본부

경기도향교재단 2022 임시이사회 개최

by 仲林堂 김용헌 2022. 7. 15.

최종수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향교재단(이사장 최종수)2022 임시이사회를 715() 11시부터 본 재단 회의실에서 총원 1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회의는 이규성 사무처장의 사회로 성원 보고, 개회, 국민의례, 문묘 배례, 이사장 인사말, 토의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보고사항으로 안성향교 토지매각 건이 있었고, 의결사항으로 양성향교 전교 관련 및 임대료 민원 관련 사항, 평택향교 관련 사항이 있었다.

 

최종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무더위에 참석하여 주신 이사 여러분에 감사드린다. 경기도 관내 향교 중에서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여 아직 마무리가 안 되고 있어 이 사항을 보고 드리고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논의하고자 오늘 회의를 소집했다."라고 말했다.

 

먼저 안성향교 토지매각 토의 안건은 안성향교에서 매각하고자 하는 토지가 도시계획 시설에 편입됨에 따라 매각하고자 하는 것으로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양성향교 전교 관련 현안 사항은 "양성향교에서 토지임대료 과다인상 문제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전교의 임기기가 20201231일 만료되었음에도 후임 전교를 선출하지 않고 전임 전교가 업무를 추진하였다. 성균관에 전교 임명 상신 관련 서류를 제출했으나 그 서류가 허위로 판명되었고, 양성향교 정상화를 위한 수습위원 회의를 620일 성균관에서 개최하여 전교 추천 및 선출 방법을 논의한 결과 전교 후보를 1주 이내에 경기도향교재단 및 양성향교에서 각 1인 후보를 추천하고 6월 마지막 주 또는 7월 초 무기명 투표로 전교 선출할 것을 결의하였다. 74일 수습위원 11명이 투표하여 양성향교에서 추천한 오세인 후보가 6표를 득표하여 전교로 선출되었다.

 

이에 대하여 최종수 이사장은 분규당사자는 후보가 될 수 없다는 애초 결정을 무시하고 수습위원으로 참여한 사람이 의결권을 행사했다며 신임전교 선출 결과는 수용하지만, 그 절차의 부당했음을 지적했다.

 

이성규 사무처장은 평택향교 최학수 전교 관련 고발 건, 공사 비리, 종합부동산세 미납, 전교 선출 문제 등 현안 사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성균관유도회 평택지부에서는 최학수 평택향교 전교를 고발하였다. 그 내용은 평택시 합정동 728-16번지 상가를 한 번 매각하고 그 대금을 2회 지출, 실제 공사 없이 공사한 것으로 조작 등 공사 비리 8, 전교에 부당 급여 등이다.

 

평택향교가 종합부동산세 49,901,830원을 20211231일까지 납부하지 않아 도내 다른 향교에 피해를 주고 있다. 수원세무서는 교하향교에 환급할 1,402,400원이나 평택향교에서 미납으로 환급금을 공제했고, 포천향교에서도 환급금을 공제 당하여 평택향교로부터 4,167,490원을 못 받고 있다. 그리고 타 향교에서도 국세완납증명을 못 받는 등 평택향교의 문제가 경기도향교재단과 타 향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그리고 평택향교는 임대보증금 관리가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평택향교는 2019년 합정동 상가 매각 후 보수공사를 할 때는 사업비에 대한 경기도향교재단으로부터 교부금을 신청받은 후 사업비를 사용해야 하나 보증금 관리 없이 일부 세대 보일러 교체에 사용하는 점으로 보아 임대보증금 관리가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 세입자 27세대 중 계약 기간이 지난 19세대는 임대차계약이 미체결되었고, 보증금 관리대장 미비, 임대수입 관련 장부 미비치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견되고 있다.

 

평택향교의 공사 비리, 종합부동산세 미납, 임대보증금 관리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최종수 이사장은 평택향교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유림 전체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고 있다며 향교재단에서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이사가 평택향교의 감사 거절이 예상된다고 했고, 이백영 감사는 경기도향교재단과 타 향교에 관련된 문제는 반드시 고발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