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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향교재단 성균관유도회경기도본부

성균관유도회 경기도본부 연석회의 및 교육

by 仲林堂 김용헌 2022. 4. 28.

회의와 교육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기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종수 경기도향교재단 이사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경기도본부(회장 이기도) 4 28 10시부터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97 경기도향교재단 명륜교육관에서 도본부 임원 및 지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연석회의를 개최하였고, 이어서 최영갑 성균관 교학처장 초청 교육이 있었다.

이날 회의는 길순석 총무국장의 사회로 1부에서는 개회, 국민의례, 윤리선언문 낭독, 회장 인사, 격려사, 회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기도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간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금까지 대면 회의를 하지 못했으나 이제 코로나 발생도 진정되고 있어 거리 두기 제한도 해제되어 이렇게 오늘과 같이 얼굴을 뵐 수 있으니 다행이라며 반갑다. 세상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나 물질 만능의 풍조로 윤리 도덕이 붕괴가 되고 있다며 그럴수록 우리 유림은 도덕 예절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도본부에서 "아름다운 예절 책자"를 새로게 편집하여 개정판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종수 경기도향교재단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유림 여러분의 역할이 크고 중요하다. 우리 유림은 젊어져야 한다. 청년 유림이 없다. 원로 유림 여러분께서 분위기 쇄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유림의 문턱이 높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젊은 유림을 조건 없이 받아 드려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기도 회장은 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가 서로 만날 기회가 없었다며, 돌아가면서 자기소개와 소신을 발표하면 좋겠고 하여 참석자 전원이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개최한 2부에서 최영갑 성균관 교학처장이 "유교에 희망이 있는가"란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최영갑 강사는 "유림이 갈 방향은 변화라며, 변화에 둔감하면 생존하지 못한다. 안주와 궁핍에서 변화와 풍요를 찾고, 권위와 폐쇄에서 친절과 개방을 추구하고, 고령과 남성 중심에서 청년과 남녀 중심으로, 말보다는 실천을, 비전문가에서 전문가가 되자. 또 중앙조직도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고, 지방조직도 인재가 부족하고 재정의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을 이겨낸다면 유교와 유림의 장래는 밝아진다. 새로운 미래를 우리 손으로 열어가자"라고 말했다.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최영갑 처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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