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은 전신은 1904년 축만젲 아래에 세운 농상공학교이다. 이 학교가 1918년 3년제 농림전문학교로 개편되었고 1922년 조선총독부 수원고등농림학교로 변경되었다. 이 후 1944년 다시 수원농림전문학교로 개편되었다. 해방 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이 되었다.
농업국가였던 1900년대 우리나라 농업을 이끌었던 수 많은 인재를 육성했던 학교이다. 2003년 유서 깊은 서둔동 서울대학교 농과대학과 수의과대학은 관악으로 이전하고 일부는 경기도 상상캠퍼스로 이용하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 빈 집으로 남아 있다.
서둔캠퍼스 중에 해방 이전의 오래된 건물은 본관과 본관 옆에 있는 빨간벽돌의 박물관 건물이 있다. 어제는 박물관 건물을 촬영했다. 잘 지은 건물이다. 스미스기념관과 같이 어디 흠하나 없는 잘 지은 건물이다. 이 건물은 건축년대나 역사적 의미로 볼 때 충분히 문화재로서 보존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 이 건물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추측으로는 전국의 수재들이 모였던 수원고등농림학교 도서관으로 이용하였고, 그 후 퇴임 교수의 연실로도 이용하였고 하나, 이 건물이 언제 세웠지는 확인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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