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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과 꽃

팔달산에 핀 산수유 꽃

by 仲林堂 김용헌 2022. 3. 19.

중앙도서관 앞 산수유가 활짝 피었다.

봄의 전령사 산수유가 올해도 어김없이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로 318 중앙도서관 앞 뜰에도 찾아왔다. 산수유꽃은 무척 작지만 그 모습이 탱글탱글하며 반짝이는 듯하다. 추운 겨울을 움추리며 지내며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빨리 오기를 누군들 기다리지 않겠는가?마는 올해는 허둥지둥 일에 빠저 있다고 보니 기다리기 전에 산수유가 봄이 왔노라고 알린다. 

 

생명이란 계절에 관계없이 늘 살아있지만 잠자는 것 같아 죽은 듯했던 겨울이 지나고 생명의 소리 들리는 듯한 봄을 맞이하니, 우리네 마음도 희망이 돋아나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 같다. 올해는 제대로 달려 가봐야지! 더 많은 성과를 내봐야지!, 세상에 뭔가 조금이라도 쓸모있는 일을 해 봐야지! 이렇게 마음을 단도리하며 나도 봄과 함께 희망의 출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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