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박한 꽃 찔레꽃
별 처럼 슬픈 꽃 찔레꽃
순박하며 달 처럼 서러운 꽃 찔레꽃"
장사익이 부른 찔레꽃 노래 가사다. 순박하며 슬프고 서러운 찔레꽃이 축만제 제방에도 제 홀로 피었다. 일제 강점기에 찔레꽃은 일제로부터 피박받는 우리 민족을 말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찔레은 누가 돌보지 않더라도 어떤 환경이라도 저절로 살아간다.
옛날에는 찔레꽃 같은 사람은 시달렸다.
그럼에도 개천에서 용 나왔다는 소식 가끔 들렸다.
지금은 그런 사람 누가 얕보지도 않고 무시하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개천에서 용 나왔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동식물과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호천에서 본 청동오리 (0) | 2022.03.01 |
---|---|
중대백로 관찰 (0) | 2022.02.10 |
갈퀴나물 꽃 (0) | 2021.05.10 |
서호공원에 멸종위기종 꼬리명주나비 서식지 조성 (0) | 2021.05.08 |
박태기나무 꽃 활짝피다. (0) | 2021.04.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