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스포츠서울 2021년 4월 30일자 기사이다.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서호공원 내 쥐방울덩굴 식재지 2개소를 통합해 멸종 우려 보호종인 꼬리명주나비가 서식할 수 있는 63㎡ 규모의 생태정원을 조성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서호공원 생태정원에 꼬리명주나비 애벌레·성충 등을 보호할 수 있는 공작물을 설치하고, 꼬리명주나비의 먹이식물인 쥐방울덩굴·꿀풀 등을 심었다. 꼬리명주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통로도 만들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집에 ‘취약 대상’으로 지정된 꼬리명주나비는 나비목 호랑나빗과 곤충으로 꼬리가 가늘고 길다. 뒷날개 뒤쪽에 붉은 띠와 2~3개의 푸른 점이 있다.
20여 년 전만 해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이었지만 하천 정비 등으로 먹이 식물인 쥐방울덩굴이 사라지면서 개체 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쥐방울덩굴은 꼬리명주나비의 유일한 먹이식물로 주로 하천 주변에 서식한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영복여고, 수원의제21·서호를 사랑하는 모임 등 시민단체와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성해 서호공원 내에 꼬리명주나비 서식지를 조성해왔다.
시 관계자는 “꼬리명주나비알은 1년에 3회(4·6·8월) 부화하지만, 그동안 서호공원 내에 별도의 보호시설이 없어 애벌레·성충 보호에 한계가 있었다”며 “꼬리명주나비 생태정원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수원시는 지난 2017년 5월 국립생물자원관과 ‘야생생물 보존과 활용을 위한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사업의 하나로 꼬리명주나비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문보기: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7884?ref=naver#csidxf75a077027b678695bba181d0620cc0
멸종위기종은 2010년 적색목록집(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발간하는 멸종 위험이 높은 생물을 선정하여 이들 종의 분포 및 서식 현황을 수록한 자료집)에 나온 우리나라 멸종 위기 동식물은 52종이나 우리나라 환경부에서 2010년에 지정한 멸종 위기 동식물은 212종이다.
그런데 2010년 12월 기준으로 척추동물의 20%, 무척추동물의 30% 정도가 멸종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하니, 어요. 무엇보다 식물은 전체 식물 종 가운데 68%나 멸종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한다. 2010년 12월 기준으로 척추동물의 20%, 무척추동물의 30% 정도가 멸종 위협을 받고 있어요. 무엇보다 식물은 전체 식물 종 가운데 68%나 멸종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곤충만 살펴보면 총 130만5250종 중에서 30%가 멸종 위협을 받고 있다니 멸종위협종수가 39만종 가량이 된다. 그 중 하나가 꼬리명주나비이다. 꼬리명주나비는 39만종 곤충 중에서 1종으로 극히 선택받은 종이다. 이 종 하나의 보존 효과는 크지 않으나 우리 인간도 자연 생물과 함께 공존한다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아래 사진과 설명은 네이버지식백과에서 따온 자료이다.
세계 멸종 위기 동식물 종 수
• 멸종 위기 동식물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요
지난 1970년부터 2006년까지 36년 동안 지구상에 서식하는 생물 종의 31%가 사라졌어요. 지구상에 총 4만 7000여 종이 위기 종에 있으며 그중 8,200여 종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어요.
위기에 처한 지구 생물 종 현황
• 우리나라에도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이 많아요
한반도에서 사는 동식물은 총 38,011종이에요. 그중에서 멸종 위기에 처해서 환경부에서 보호하는 동식물은 2012년 현재 246종이에요. 조류와 식물이 가장 많은 편이랍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숫자와 지도로 보는 멸종 위기 동식물 (재미있는 환경 이야기, 2013. 8. 12., 허정림, 김영랑,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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