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976년부터 수원에 살면서 늘 명절에는 나의 고향 논산에 다녀왔다.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는 외국에 나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 단 한번 빠지지 않고 다녀왔고, 부모님이 안계실 때도 형님댁에 3년전까지도 안 빠지고 다녀왔다. 이제는 명절에는 내가 주인이 되어 내 두 아들과 식구들이 모인다.
올해도 설 전날인 큰 아들은 어제 오전에 왔고, 작은아들은 어제 오후에 왔다. 손자 손녀들은 쑥쑥 자란다. 특히 큰 손녀와 작은 손녀가 더 그렇다. 손자 손녀들이 모이니 왼 집안이 시끌 시끌한다. 서로 부딛치고 놀며 가까워진다. 또 여럿이 모이면 먹는 일도 크다. 등심, 오리고기 굽고, 잡채, 부칭개 등 요리 하기 등 바쁘게 움직인다.
오늘은 설날, 밤새 눈이 제법왔다. 수원에는 모처럼만이 쌓이는 눈이다. 아침 겸 점심을 다 모여서 했다. 오후에는 세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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