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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

2020년 설날 우리가족

by 仲林堂 김용헌 2020. 1. 25.

우리가족은 나의 직계로 좁게 보면 우리 내외, 두 아들 내외 그리고 두 손자와 두 손녀 이렇게 10명이다. 큰 아들은 용인 수지, 작은 아들은 서울 사당동에 살고 있어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 자주 만나는 편이다. 나의 아버지까지 넓게 보면 나의 7남매 형제까지다. 나의 직계 가족도 있지만 그간 명절에는 고향에 살고 있는 형네 집에 가서 제사 올리고 성묘를 했었으나 이번 설 명절에는 미리 성묘를 했고, 설날 고향 형네 집에 가지 않았다. 


나의 직계 가족만 나의 집에서 설 전날 11시에 만났다. 집에서 차린 점심 같이 하고, 오후에는 롯데시네마에서 "해치지마"란 영화를 관람했고, 롯데몰에 있는 한 베트남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었고, 큰 아들을 제외하고 모두 우리 집에서 같이 잤다.  


설날 아침 떡국을 같이 먹고 세배를 했다. 작은아들 식구는 11시반 경 처가가 있는 정읍으로 떠났고, 큰 아들 식구는 점심식사를 한 후 용인 수지 자기 집으로 돌아 갔다.


설날은 어린 시절은 명절이라 새옷 새 신발에 좋아라하지만 나이가 먹을 수록 나이 먹는게 살 날이 그 만큼 줄어들으며 노쇠해가는 자신이라 반갑지만은 않다. 어느새 70대가 되었으니 훌쩍 한 세대가 지나 현재의 나는 예전의 아버지의 모습이 된 것이다. 이제 할아버지로서 삶이다.


지유, 재훈, 재율이다.


지유가 컵을 가지고 재미있는 음악에 맞춰 놀이를 하고 있다.


재훈이가 태권도 시범을 날렵게 보여 주고 있다.


지유와 재율이가 춤을 추고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세배하고 앉아 있다.



영화가 상영되기 직전 관람석에 앉은 우리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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