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동무와 서무
동무(東廡)와 서무(西廡)는 대성전에 들어가지 못한 유현(儒賢)의 위패를 모신 건물로 대성전의 단하에 동서 양측에 있는 건물이다. 본래 1945년까지 이 건물에는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모셨으나, 그 후 대성전에 봉안했던 중국 유현의 위패를 매안(埋安: 땅에 묻음)하고 그 자리에 우리나라 선현의 위패를 이안(移安: 옮겨 모심)했다. 이곳은 지금은 제기 등을 보관하는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비가 올 때 이곳에서 참례자가 서립하여 제례 봉행하는 장소로도 이용하기도 한다.
이 건물은 정조의 어명에 의하여 대성전을 건축할 때 함께 건축한 3칸 맞배지붕 건물로 비록 건물의 규모는 작지만, 대성전과 같이 품격이 높은 아름답다. 지난해 (2020년) 새로 단장해 산뜻한 모습이다.
'수원향교 > 수원향교 안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재(東齋)와 서재(西齋) (0) | 2021.10.24 |
---|---|
옛 수원읍치에서 이건(移建)한 명륜당(明倫堂) (0) | 2021.10.24 |
국가보물로 지정된 대성전 (0) | 2021.10.24 |
수원향교 건물 전체 배치도 (0) | 2021.10.24 |
사람을 찾아서(수원향교 인물) (0) | 2021.10.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