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동재(東齋)와 서재(西齋)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는 명륜당의 좌우에 있는 건물로 유생들의 기숙사로 이용되던 건물이다. 동재는 양반 자재의 기숙사이고, 서재는 평민 자재의 기숙사로 알려졌다. 이 두 건물은 1789년 구읍치에서 현재의 자리로 이건할 때 명륜당과 함께 이건했다. 그러나 언제 화재로 소실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오랫동안 부재했던 서재를 1989년 5월 시도비와 자비로 중수했고, 동재는 1990년 6월 2일 화재로 소실되어 시도비와 자부담으로 복원했다.
현재 동재는 주로 제의 보관과 옷을 갈아 입는 장소로 사용하고 있으며, 예절 교육 실습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서재는 교육 강의 관련 자재 보관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두 건물은 근래 건축물이며 기둥도 사각형으로 고건축물이며 기둥이 원형인 동무와 서무에 비하여 문화재로서 품격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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