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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향교/수원향교 안내

하마비(下馬碑)와 홍살문(紅箭門)

by 仲林堂 김용헌 2021. 10. 24.

. 하마비(下馬碑)와 홍살문(紅箭門)

 

대소인원하마비(大小人員下馬碑)는 조선 왕조시대에 누구든지 이곳을 지날 때 말에서 내리라는 뜻으로 새긴 비석이다.

 

수원향교는 공자를 모신 사당으로 하마비가 있으며, 그 위치는 홍살문 밑 앞쪽에 있다. 정조도 수원향교에 오실 때 하마비에 이르자 말에서 내려 수레에 올라 향교로 들어가셨다. 말에서 내림은 공자님에 대한 하나의 예의 표시이다.

 

홍살문(紅箭門)은 능(((궁전·관아 등의 정면에 세우던 붉은 칠을 한 문이다. 홍살문은 붉은 화살 문이라는 뜻으로 홍전문(紅箭門), 홍문(紅門)이라고도 한다. 둥근 기둥 두 개를 세우고 위에는 지붕이 없이 화살 모양의 나무를 나란히 세워 놓았고, 그 중간에는 태극 문양이 그려져 있다.

 

하마비와 홍살문이 위치한 곳은 수원의 중심인 팔달산 남쪽으로 수원역에서 팔달문으로 통하는 1번 국도에 인접해 요소에 있었으나 지금은 새로 대로(大路)가 생겨 이면 도로가 되었다. 길은 좁고 주택이 인접해 있어 하마비와 홍살문이 옹색한 모습이다.

 

하마비(下馬碑)
홍살문(紅箭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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