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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가족 이야기

카네이숀 대신 그림카드

by 仲林堂 김용헌 2021. 5. 11.

어버이날이면 의례 카네이숀을 받았으나 꽃이란 얼마 지나면 시들으니 버리는 것도 일이라며 마음이 중요하지 이제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두 며느리에게 '이번 어버이날에는 사오지 마라'고 했다. 큰며느리는 꽃 대신에 두 손녀가 그린 그림카드를 보내 왔고, 작은며느리는 꽃 대신 카네이쇼 조화가 있는 돈상자를 가지고 왔다.

 

두 손녀가 직접 만든 그림 카드는 카네이숀을 받는 것 보다 더 좋았다. 그 속에는 소녀의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큰손녀 다연이가 만든 어버이날 카드다.

 

작은손녀 지유가 보낸 어버이날 카드다.

 

내가 만든 포스터 앞에서 우리 가족이다.

나는 우리 가족에게 포스터 해설을 했고, 지나가다가 내 해설을 듣는 사람들에게 두번에 걸처 해설을 했을 때 우리 가족이 박수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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