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봄비 내린 봄비에 대지는 젖어 있고 초목의 새순은 연두빛으로 생기를 먹음고 있다. 봄 바람이 시원하게 스친다. 칠순을 지났지만 아직도 마음은 청춘인 우리 일행은 싱그러운 봄 기운 속으로 들어간다. 세월을 이길 수는 없만 가는 세월을 붙 잡으려 오늘도 신체 단련에 나섰다. 그간 쌓은 공덕이 있어서 그런지 다들 별 힘들지 않게 가뿐히 형제봉(442m)에 오른다.
형제봉에서 왔던 길로 하산하지 않고 시루봉 방향으로 가다가 좌측 골자기로 내려와 임도를 만나 하광교소담지(저수지)로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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