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방화수류정 아래에 용연(龍淵)이라는 연못이 있다. 이 연못이 용연이라고 부른 이유는 이 연못의 남쪽 언덕에 용바위가 있어서다. 그 바위 위쪽이 방화수류정이다. 방화수류정에 올라 이 연못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용연은 화홍문에서 떨어지는 물결과 함께 수원8경 중 하나로 용연대월(龍淵待月: 용연에서 달맞이)를 꼽았다. 이곳은 옛부터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지금도 많은 관광객들 사진사들이 이곳을 찾는다. 특히 해가 지고 30분쯤 지나 조명등이 불을 밝힐 때 용연 북쪽에서 남향으로 방화수류정을 보는 경치가 참 아름답다. 사진은 9월 8일 오후에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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