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비름에서 차응애 사육

비름에 발생하는 차응애에 대한 적용 농약선발 시험에서 첫 단계로 비름의 재배, 둘째 차응애 채집, 셋째로 차응애 비름에서 증식, 다섯째 농약살포와 조사이다. 이 중 비름 재배를 잘 했고, 차응애 채집하고, 셋째 단계인 비름에서 차응애 증식이나 예상과 달리 증식이 안되었다. 지난 6월 20일 양평 비름재배 농가에서 대량 차응애를 채집하여 시험포장에 방사를 했으나 증식이 안되었다. 이 응애의 천적이 많이 발생하여 7월 6일 나방류 방제 약제인 라이몬을 살포했다. 이 약제 살포로 대부분의 생물은 청소가 되었을 것으로 본다.

 

어제(7월 14일) 다시 전에 대량 차응애를 채집했던 농가를 찾았다. 예상과 달리 농약을 살포하여 차응애가 거의 없고 3-4잎에서 1-2마리 발견될 뿐이었다. 그렇지만 차응애 발생잎으로 보이는 엽록소가 탈취된 잎을 비료포대 1포를 채취하여 입북동 비름재배 시험포에 방사했다.

 

노지에서 차응애 증식이 기대만큼 되지 않아 노지 증식은 어렵다고 보고 실내에서 차응애 증식하기로 하고, 어제 농민회관 사무실에 강낭콩을 파종하고, 입북동 포장에도 강낭콩을 파종했다. 강낭콩 잎은 응애 사육에 가장 좋은 기주이다. 강낭콩에서 대량 증식한 차응애를 포장에 방사할 계획이다.

 

농약 "라이몬"을 살포하고 있다.

양평 비름 재배 농가 비닐하우스다. 이곳에서 차응애가 많이 발생하여 발생한 잎을 채취하고 있다.

차응애 발생 잎이다. 이 잎을 입북동 비름 포장에 접종했다.

차응애가 발생한 잎을 시험포장 비름재배 잎 위에 놓았다.

7월 14일 농민회관 실험실에 파종한 강낭콩이다.

 

 

강낭콩을 파종한 입북동 포장이다. 이곳에서 차응애를 증식할 계획이다.

 

앞으로 강낭콩에서 증식한 차응애를 접종할 입북동 비름재배 포장이다.